남양아이

고객혜택 내정보

계획임신

계획임신부부가 함께 하는 임신 준비 ①

부부가 함께 하는 임신 준비 ①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청말띠 아이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2014년 건강한 아이 낳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건강한 임신을 위한 출발, 계획 임신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들의 가장 큰 바람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 요즘처럼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시대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계획 임신’을 꼽는다. 임신을 계획해 준비한다는 것은 임신하는 데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함이다. 또한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획 임신은 기형아 출산율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과정은 엄마가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2~6주 전부터 이뤄진다. 엄마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환경 등이 태아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건강한 모체를 만든 다음 임신을 계획해야 한다.
계획된 임신은 임신부의 불안감과 부담이 덜하므로 엄마와 아이 모두 한결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부부가 함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다음 차근차근 계획부터 세워볼 것.


HOW TO DO
임신 과정 바로 알기
배란은 한 생리주기당 1회로 1개의 난자가 배출된다. 생리가 시작되면 난소에서 작은 크기의 난포가 여러 개 관찰되는데, 이 중 1개만 선택되어 커지면서 안의 난자가 성숙되고 난포가 터지는 과정을 거쳐 밖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난자는 바로 나팔관으로 들어간다. 난자는 배란 후 12~24시간 정도 수정이 가능하다. 질 안에 사정된 정자는 자궁을 통과해 나팔관에 도달하게 되면 2~3일 정도 생존해 수정할 수 있다. 따라서 배란 전 3일 이내에 관계를 가지면 임신이 가능하며, 배란 2일 전이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병원에서 배란일을 예측할 때는 골반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에서 난포의 크기를 측정한다. 언제 난포가 터져서 배란이 될지를 예상해 배란일을 알려주는데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보통 2일 정도를 잡는다.

[TIP 배란을 알려주는 징후]
배란기에 나타나는 신체 증상으로 자궁경부 점액이 많아지고 묽어지며, 기초체온이 0.5~1℃ 정도 오른다. 일부 여성의 경우 배란통, 복부팽만감을 느끼거나
약간의 질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배란일은 다음 생리가 시작될 예정일에서 거꾸로 세어 12~16일 전이다. 배란은 4~5일 중 단 하루에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가 28일인 여성은 보통 14일째 되는 날이 배란일이 된다. 배란일을 따져보려면 자신의 생리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정기검진으로 건강한 자궁 만들기
자궁은 골반강 한가운데에 있는 장기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한다. 임신 전에는 길이가 약 8~9cm, 너비 6cm, 두께 4cm 정도로 큰 달걀만 한 크기지만 임신을 하면 100배 이상 커진다. 자궁내막이라 부르는 자궁의 두꺼운 벽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분만 시 태아를 자궁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자궁내막이 너무 얇거나 서로 달라붙어 유착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자궁을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다. 질염, 골반염 등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 여부를 검사해 치료를 받는다.

[TIP 난소 기능 체크하기]
난소는 자궁 양쪽에 1개씩 있으며 조그마한 살구 모양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해 생리와 임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쪽 난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난자를 배란한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은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AMH’라는 호르몬으로 생리주기와 무관하게 난소의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

고령 임신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35세 이상 여성은 신체의 노화에 따라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임신 트러블을 겪을 확률도 높다. 염색체 이상은 태아의 기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실제로 20대 임신부보다 고령 임신부에게서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령 임신을 결심했다면 건강에 더욱 신경쓰고 임신·출산 지식을 습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관리만 잘한다면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초산이라도 20대보다 더 빨리 순산하기도 한다. 임신과 출산은 임신부의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체력과 의지에 달려있기 때문. 산전 검사부터 융모막 융모 검사나 양수검사 등을 꼼꼼히 하고, 가벼운 임신 트러블이라도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도록 한다.

[TIP 고령 임신부는 체중이 더 잘 늘어난다]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에 비해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20kg까지 늘기도 한다.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을 비롯해 대부분의 임신 트러블이 과도하게 늘어난 체중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비만한 임신부는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고 당뇨나 고혈압의 발병 위험도 높다. 임신 전보다 12kg 이상 늘지 않도록 관리할 것. 임신 전에 요가나 수영 등 꾸준한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다져두면 도움이 된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연관된 콘텐츠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