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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 상식키워드로 살펴보는 임신 중 신체 변화 | 임신 중기

키워드로 살펴보는 임신 중 신체 변화 | 임신 중기
입덧이 줄어들고 배가 서서히 불러옴과 동시에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이며,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에 있던 자궁이 서서히 올라간다. 처음으로 태동을 느낄 수 있고 태아의 신체기관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만큼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단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것.

Keyword 1 변비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억제되고 점점 커지는 자궁이 장을 압박하면서 변비가 심해진다. 또한 임신 5개월부터는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철분제도 변비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를 비롯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Keyword 2 태동 임신 5개월 즈음이 되면 태아가 배 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등의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미세한 떨림으로 시작해 태아가 자라면서 태동의 강도가 세지고 빈도가 잦아지며, 임신 후기가 되면 태동을 손으로 느끼거나 눈으로 볼 수 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조금씩 줄어들지만 임신 6개월 이후에도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갑작스레 급격히 준 경우, 하루 이상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Keyword 3 요통 배가 점점 불러올수록 무거워진 자궁의 무게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리므로 신체가 중심을 잡으려고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된다. 이런 자세를 반복하면 등뼈나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주어 통증이 생기는데 임신 후기로 갈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임신으로 골반이 커지면서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도 허리 통증의 요인 중 하나. 자궁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산전복대를 착용하면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Keyword 4 임신선과 튼살 임신 중기 이후에는 흉골부터 치골까지 배 중앙에 세로로 가느다란 갈색의 임신선이 생긴다. 호르몬의 변화와 체중 증가로 피부의 정상적인 탄력성에 한계가 생긴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조직이 약하거나 체중이 급작스럽게 증가한 경우 더 잘 생기며 일단 생기면 출산 후 희미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배나 허벅지, 엉덩이 등의 피부가 늘어나 균열이 생기는 튼살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로션이나 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Tip 임신 중기 주의 사항 임신성 당뇨와 빈혈은 빨리 치료하세요.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손발이 찬 증상을 보이는 임신성 빈혈은 태아 발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임신중독증을 야기할 수 있어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유무를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선천기형•사산•저혈당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임신성 당뇨는 대부분 특이한 증상이 없으므로 혈당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