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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 상식

임산부 건강 상식[임신17주] 체중 관리에 신경 쓴다

임신하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증가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표준 증가량보다 많은 양이 늘어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엄마의 체중이 늘어난다고 해서 태아가 영양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7 WEEK KEY POINT
매주 체중을 체크해 증가표를 그린다.


체중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쓴다

[임신17주] 체중 관리에 신경 쓴다
체중은 보통 한 달에 2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많게는 3kg 이상 증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나친 체중 증가는 난산이나 태아의 발육 정지, 당툐병이나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되므로 체중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특히 임신 5~6개월 정도가 되면 안정기에 접어들어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출산까지의 목표 체중을 정해놓고 매일 체중을 재어 기록해둔다. 만약 1주일에 0.5kg 이상 증가했다면, 필요한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면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적당한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임신 중에 좋은 운동
수영: 수영은 물의 부력으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또 출산 때 필요한 근육을 단련시키고 고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며, 물의 중력 때문에 무릎 관절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특히 수영을 하면서 출산을 위한 호흡법을 미리 연습해둘 수도 있다. 평소 수영을 해왔던 임신부라면, 의사와 상담한 뒤 임신 중기부터 수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수영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잡아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수중 에어로빅: 집 근처에 수중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물의 중력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걷기: 임신 중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 늘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운동이 목적이라면 보다 바른 자세와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걷기는 등을 똑바로 펴고 양손을 자연스럽게 흔들면서, 30분 정도 걸었을 때 약간 땀이 밸 정도의 속도로 걷는다. 하루 30~40분 정도만으로도 출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조: 체조는 학원이나 병원에서 하고 있는 임신부 체조교실을 이용해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한 체조 동작을 꾸준히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체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비만을 막아주며, 근육이나 관절을 단련시켜 순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편안한 옷을 입고 바닥에 푹신한 요를 깔고 하며, 하루에 10~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대개 임신 5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목욕 후나 몸이 따뜻할 때, 몸의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철분 제제
3가철 제제: 보통의 3가철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폴리말토오스 복염으로 둘러싸인 제제가 세포 흡수 작용이란 독특한 작용에 의해 그대로 흡수되어 위장 장애 없이 흡수율이 높다. 음식물이나 다른 약과의 상호 작용도 없어 아무 때나 먹어도 된다.

2가철 제제: 황산염, 글루콘산염, 푸마르산염으로 되어 있다. 위나 십이지장에서 흡수될 때 위점막을 자극해 위장 장애가 있고 흡수율도 낮은 편.

페리친: 생체철 성분으로 흡수율이 높아 위장 장애가 적은 편. 맛이 좋지 않고 구역증이나 메슥거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 다른 약제와 상호 작용이 있어 공복에 섭취해야 한다.

철분액제: 우유 단백질로 철분을 둘러싼 형태로 만들어진 제제. 마시게 되어 있어 흡수율은 높고 위장 장애는 적은 편이다. 멋이 좋지 않고 메스꺼운 느낌 등의 부작용이 있다. 다른 약제와 상호 작용이 있어 공복에 섭취해야한다.

임신 중에 피해야 할 운동

자전거: 자전거는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몸이 균형을 잃을 수 있고 접촉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상관없다.



스키와 스케이트: 겨울 스포츠인 스키나 스케이트는 빙판 위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테니스: 볼을 치는 순간 몸의 균형이 깨져 넘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