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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출산준비몸이 보내는 신호 체크하세요 ②


계획적인 출산 준비 필요해요

몸이 보내는 신호 체크하세요 ②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태아는 머리를 엄마의 자궁 아래까지 틀고 내려온다. 어느 때라도 태어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엄마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엄마의 몸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긴다. 등에 통증이 심해지고 배가 아래로 처져 무게가 밑으로 쏠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궁구와 질이 부드러워지며 분비물이 늘어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몸의 변화뿐만 아니라 출산 예정일, 의사의 진단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산을 준비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출산 기다려야
초산의 경우 대부분 자궁문이 3㎝ 벌어지면 입원을 하는데,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문이 3㎝ 열리려면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이 걸린다. 그때까지는 집에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다가 진통이 잦아지면 병원에 간다.
“진통이 시작되면 임신부들은 진통이 곧바로 더 심해질 것아 많이 불안해합니다. 이때 음악을 듣거나 TV를 보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집안일을 하는 것도 괜찮아요. 샤워하기, 물 마시기, 가벼운 음식 먹기, 핫팩 하기도 좋고, 특히 걷기는 진통을 이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죠. 진통 가격이 너무 길고 진행이 느리더라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진통이 오면 속이 메스껍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말하기도 싫어지고 조용한 곳을 원하는데, 이때 방 안을 어둡게 하면 한결 편안해지기도 한다.
“진통 중에는 걷기 힘들지만 걸으면 중력 때문에 아기가 더 잘 내려옵니다.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도 1~2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자궁 수축 사이에는 이완에 신경 써야 해요. ‘고통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초산이라면 자궁문이 3㎝ 열린 뒤 10㎝가 다 열릴 때까지 평균 7시간이 걸리며,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는 평균 4시간 정도 걸린다.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
☞숨쉬기가 편하고 소화도 잘된다
배 속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느껴왔던 가슴 결림 현상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위 주위가 편안해져 공복감을 자주 느낀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아이가 너무 커져 난산하기 쉬우므로 더 이상 몸무게가 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가 자꾸 땅긴다
등과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는 출산이 가까워져 자궁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인데 길게 계속되지 않고 금방 없어진다. 그러나 이것이 주기적으로 느껴지거나 배가 자주 땅기는 느낌이 들면 출산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태아 움직임이 적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이는 태아의 머리가 골반 속으로 들어오면서 머리가 한곳에 고정되어 움직일 공간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비해 태동의 빈도는 감소하지만 몇 시간씩 움직이지 않는 일은 없다. 혹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이 마렵다
밑으로 내려온 태아로 인해 방광이 압박받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시기에는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고여도 소변이 보고 싶어지는데 이를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화장실에 자주 가도록 한다.

☞기타 증상
이러한 증상 외에도 골반 속으로 들어온 아기 때문에 넓적다리 부분에 경련이 난다거나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아기가 나오겠다는 신호를 보이면 엄마 역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 무엇보다 순산을 하기 위한 임신부 스스로의 주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적절히 체력을 유지하고 소위 ‘아기 낳을 몸’을 만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
☞출혈이 있다
분만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질에서 분비물이 눈에 띄게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이때 분비물은 분홍색이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데 이것이 이슬이다. 진통의 신호이기는 하나 진통의 시작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며, 진통 전 이슬이 비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슬이 보였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으로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일 통증이 심하게 오고 이슬이 비치면서 띄엄띄엄 오던 진통과는 달리 대략 10분 내외로 진통 간격이 좁아지면 서둘러 병원에 갈 준비를 한다.

☞이상한 맑은 액체가 흐른다
이는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터져 나오는 것이다. 임신 기간 동안 아기를 둘러싸고 있던 양수 보호 주머니가 찢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찢어진 정도에 따라 양수가 세차게 흘러나올 수도 있고 천천히 조금씩 흘러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물 같은 액체가 흘러나올 때는 양수가 터졌다고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과 상관없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만일 분만을 위한 진통이 잦아드는데도 양수가 터지지 않으면 병원에서 아기를 쉽게 분만시키기 위해 양막을 터뜨려 양수를 흘러 보낸다. 따라서 양수가 터지지 않았더라도 병원으로 가야 한다.

☞주기적으로 진통이 온다
임신의 마지막 몇 주 동안은 복부가 단단해졌다가 다시 부드러워지는 변화를 느낀다. 이런 불규칙한 진통을 가진통이라 하는데 이는 출산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이나 아직 입원할 시기는 아니다. 간혹 이때 병원을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거나 출산 때까지 입원해서 기다리는 임신부도 있는데, 진짜 진통이 있을 때 입원하는 것이 좋다. 진통은 임신부가 병원에 가야 한다는 신호로,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진통 시간을 재는 것이다. 일단 규칙적인 진통이 심하게 찾아오면 진통의 간격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초산일 경우 10분 간격으로, 아닐 경우 15~20분 간격으로 찾아올 때 병원으로 옮겨 분만 준비를 해야 한다.

가진통과 진통의 구분

규칙적인가

가진통은 진통의 간격이 불규칙적이다.

반면 진통은 규칙적이다.

걸을 때 통증은 있나

진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프고 특히 걸을 때 더 심해진다.
하지만 가진통은 진통의 강도가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고 걸을 때는 오히려 덜 아프다.

어디가 아픈가

진통은 등이나 복부 쪽에 통증이 심하다.

이에 비해 가진통은 주로 아랫배가 많이 아프다.

이슬이 비치는가

진통은 대부분 이슬이 비치면서 아파온다. 그러나 가진통은 이슬이 비치치 않고 통증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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