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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출산준비[임신35주] 출산 준비물을 준비한다

아직 출산예정일까지는 한 달여 정도 남았지만, 출산예정일에 맞춰 출산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개 ±2주는 정상 분만으로 보는데, 언제 시작될 지 모를 출산을 위해 미리미리 출산에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해 놓는다.

35 WEEK KEY POINT
출산 준비물을 꼼꼼히 준비한다.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체중을 체크한다.


태아의 체중 체크하기
출산이 가까워오면서 임신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태아의 크기와 체중이다. 태아의 체중은 대개 초음파 검사로 추정할 수 있지만,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태아의 체중을 추정하는 방법도 있다. 태아의 머리 지름, 머리 둘레, 복부 둘레, 대퇴골 길이 등을 재어 이를 근거로 체중을 추정한다.
대개 태아의 머리 둘레와 체중을 기준으로 자연 분만이 가능한지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지 판별하지만, 임신부에 따라 체격과 달리 산도가 너무 좁은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여부는 진통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정확히 알 수 있다.

[임신35주] 출산 준비물을 준비한다


입원용품을 꼼꼼히 체크한다.
출산예정일이 정해져 있지만, 대개의 임신부들이 출산일보다 빨리 또는 늦게 출산하게 된다. 보통 출산일은 출산예정일과 2주 정도 차이가 나므로, 임신 9개월에 들어서면 언제라도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출산 준비물은 입원할 때 필요한 물건과 신생아용품, 입원 중 산모에게 필요한 용품, 퇴원용품을 꼼꼼히 챙겨 큰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임신부나 가족 모두가 잘 아는 곳에 둔다.
산모들은 보통 자연 분만일 경우에는 3일, 제왕절개 수술을 할 경우에는 5~7일 정도 병원에 입원하게 되므로, 그동안에 필요한 물건과 퇴원시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도 함께 챙겨두는 것이 좋다.

※ 임신부와 아기를 위한 출산 준비물

입원할 때 필요한 물건의료보험카드
출산 후 산모에게
필요한 물건
타월, 기초화장품, 세면도구, 면 팬티 여러장, 내복, 양말, 수유용 브래지어와 패드, 산모용 패드, 카디건 등 편안한 옷, 퇴원할 때 입을 외출복
병원에 있는 동안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
분유, 젖병, 기저귀, 배냇저고리(병원에 따라 다름)
퇴원할 때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
배냇가운,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젖병


전치 태반
전치 태반은 태반이 자궁 경부 부근에 위치하거나 자궁 경부를 막고 있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산모의 태반은 자궁 저부(자궁 맨 윗부분)에 착상하고 있는데, 어떤 수정란은 자궁강의 아주 아랫부분에 착상해 자궁 경관을 덮는 태반을 형성하게 된다. 자궁이 커지면서 태반도 자궁 저부 쪽으로 끌려가 정상적인 위치로 가게 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전치 태반이 된다.

원인
전치 태반은 임신부 17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며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원인을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왕절개 분만 경험이 있거나 잦은 임신, 고령 임신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

증상
임신 후기에 주로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없이 출혈이 생긴다는 것. 평소 건강한 임신부인 경우에도 아무런 예고 없이 잠잘 때 요가 젖거나, 일어나서 보면 옷에 피가 묻어 있는 경우가 있다. 처음 출혈은 심하지 않고 저절로 멈추지만, 출혈이 계속되면 쇼크를 동반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처 방법
임신 37주 이후라면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아기도 살리고 출혈도 막아 자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37주 이전이라면 심한 출혈과 진통이 없는 한 임신을 연장하여 37주 이후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도록 한다. 아이가 조산아로 태어날 경우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전치 태반은 임신 후반기에는 초음파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므로, 정기 산전 진찰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고, 출혈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