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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변화

몸의 변화태동 시작 중기 임신부 생활 가이드(임신 16~19주차)


임신 16~19주차
본격적으로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임신 중기.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할 것과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본격적으로 태동이 시작되어 더 행복한 5~7개월 차 임신부가 알아두어야 할 생활 수칙을 짚어봤다.

“철분을 충분히 보충하세요”
입덧이 사라지고 조금씩 임신에 적응하는 시기다. 배가 제법 불러와 누가 봐도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 하지만 태아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한다. 임신 5개월부터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하지만 스스로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태반과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모체에서 혈액량이 늘기 시작하므로 철분이 풍부한 균형 있는 식단을 챙긴다.

Check point
질 분비물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초기보다 질 분비물이 늘어난다. 꽉 끼지 않는 옷을 입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거나 노란색이나 녹색을 띠면 세균성 질염의 가능성이 있다. 악취가 없는 하얀 비지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붓고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질칸디다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다.
임신성 치은염 잇몸 질환이 악화되거나 치태에 대한 염증 반응이 심해진다. 잇몸이 검붉게 붓고 가벼운 자극에도 피가 난다면 주의할 것. 질병의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과 치근 다듬기, 치주 소파술 등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임신 14주 이후에는 치과를 방문해 구강상태에 대한 검진과 예방 치료를 받는다.

꼭 챙기세요!
철분제 섭취 임신 중기에는 하루 30mg의 철분이 필요하다. 식품에 포함된 철분의 흡수율은 10% 미만이기 때문에 따로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철분제를 선택하되 흡수율이 가장 높은 공복일 때 복용한다. 이때 속이 메스껍다면 토마토주스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 임신 유지를 위해 황체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위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속이 더부룩해지고 철분제 복용으로 변비가 심해진다. 사과, 미역, 다시마, 양상추, 오이, 푸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자주 먹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여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Q&A
Q 임신 19주예요. 갑자기 태동이 갑자기 줄어들었어요. 태동은 임신부마다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개인차가 있는 것일 뿐 태아의 건강과는 상관없습니다. 특히 임신 19주는 이제 막 태동을느끼는 시기이기 때문에 태동이 감소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임신 30주 이후부터는 4시간 이상 태동이 없거나 이전보다 횟수가 준 것 같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