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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변화

태아의 변화[임신26주]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엄마의 몸 자궁은 매주 1㎝씩 커지고, 체중은 7~9kg씩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23㎝, 체중은 900g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임신26주]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시신경이 작용한다
복부 한쪽 끝에서 다른 끝으로 손전등을 이동시켜보면 태아의 머리가 빛을 따라 움직인다. 이는 태아의 시신경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피부는 여전히 주름이 많고 붉지만, 피하지방이 피부를 채우면서 두꺼워지고 색이 엷어진다. 또 눈썹과 속눈썹, 손톱은 짧지만 완전한 모양을 갖추게 된다.

▶ 호흡을 시작한다
태아의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폐포는 아기가 태어나서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폐포 주위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혈관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콧구멍도 열려서 태아는 이제 스스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숨쉬는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공기로 숨을 쉬지는 못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임신26주]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갈비뼈에 통증이 느껴진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점차 커진다. 임신7개월째 자궁 크기는 약 35㎝나 돼서 갈비뼈를 밀면서 위로 5㎝나 올라온다. 올라온 자궁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맨 아래쪽 갈비뼈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통증이 생긴다. 자궁은 위장도 압박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쓰리기도 한다. 자궁 근육이 확장되면서 아랫배가 따끔거리는 통증도 느낀다.

▶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린다
배가 커지면서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서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임신부는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된다. 이때 임신부의 체중과 등과 허리 근육의 무게가 허리에 더해져 요통의 원인이 된다. 항상 바른 자세를 하고, 평소 산책이나 요통 방지 체조로 몸을 틈틈이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다.

▶ 잠자면서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많은 임신부들이 무서운 꿈을 꾸거나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이는 임신부가 무의식적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거나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기도 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