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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변화

태아의 변화[임신37주]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엄마의 몸 불규칙한 자궁 수축과 자궁구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낀다. 몸무게와 자궁은 지난주와 비슷하다.

태아의 몸 체중은 2.9kg, 키는 47㎝ 정도 된다. 남은 몇 주 동안에도 계속 자란다.


태아의 성장 발달

[임신37주]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남은 몇 주 동안 계속 성장한다
이제 태아는 태어날 준비를 거의 다 마쳤지만, 출산 때까지 남은 몇 주 동안에도 계속 성장하고 체중이 증가한다. 하루에 28g 이상 지방이 쌓이고, 뇌 속에서는 신경 수초화(시경섬유를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는 것)가 시작되는데, 이는 출생 후에도 계속된다.

▶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아 면역력이 생긴다
태아는 항체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다. 항체가 없으면 신생아는 질병에 잘 걸릴뿐더러 자칫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신생아들은 일정 기간 동안 감기나 볼거리, 풍진에 걸리지 않게 된다. 태어난 후에는 모유를 통해 엄마로부터 질병에 대한 항체를 받기 때문에 면역력이 생기게 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임신37주]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아랫배가 불규칙하게 땅기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때때로 아랫배가 땅기고 통증이 느껴진다. 혹시 진통이 시작된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하지만 진통이 불규칙적이라면 이 통증은 진통의 시작이 아니라 몸이 출산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출산이 다가올수록 통증은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진통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면 출산이 시작된 것이므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 한다.

▶ 자궁구가 부드러워지고 점액 분비가 늘어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자궁은 태아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입구가 축축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성도 생긴다. 이때는 자궁 분비물도 많아지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에 따라서는 간혹 자궁구가 미리 열리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