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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건강넌 뱃살만 빼니? 난 배 속도 뺀다 - ③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15분 셀프 장기 마사지’

넌 뱃살만 빼니? 난 배 속도 뺀다 - ③
* 1. 배 흔들기 *
본격적인 장기 마사지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볍게 배를 풀어주기 위한 준비 동작이다.
1) 양손을 배에 얹고 배 전체를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어준다.
2) 팔에 힘을 빼고 손바닥을 옮겨가며 배 전체를 풀어준다.

* 2. 배꼽 기통 *
배꼽은 인체의 뿌리이자 중심이므로 배꼽만 잘 열어도 오장육부는 물론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촉진할 수 있다.

1) 양 엄지를 허리에 받치고 상체를 숙이면서 양 손가락 끝으로 배꼽 테두리의 좌우를 동시에 눌렀다가 떼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그다음 배꼽 테두리의 상하, 그 다음 대각선 방향으로 눌렀다가 떼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2) 누워서 양 손가락 끝을 모아 배꼽 테두리를 돌아가며 지압하며 배꼽을 풀어준다. 상하로 흔들거나 원형 마사지하면 더욱 잘 풀린다.

* 3. 직장 기통 *
소화관은 입에서 항문까지 약 9m 길이로 이어진 하나의 관 형태로 이뤄져 있다. 관은 처음과 끝, 그리고 중간 이음새 부위가 중요하며 잘 막히는 이 부위들을 잘 뚫어주어야 한다.
1) 치골에서 약 3cm 위에 양 손끝을 대고 항문 쪽을 향해 지그시 지압한다. 누운 자세라면 누를 때 골반을 약간 들어주면 훨씬 쉽게 항문 쪽으로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
2) 5~10초 정도 지압한 후 서서히 손을 뗀다. 소화관이 기통되는 느낌이 들 때까지 지압을 여러 번 반복한다.

* 4. 복뇌 기통 *
복뇌는 넓은 의미로는 복강을 포함한 오장육부 전체를, 보통은 소장을 말하며, 좁은 의미로는 명치 부위를 뜻한다. 명치와 배꼽 사이의 대동맥 근처에 미주신경과 복강신경절, 상장간신경절 등, 두뇌와 통하는 자율신경 다발들이 밀집해 있다. 복뇌 부위를 적절하게 자극하면 자율신경이 살아나 소화가 잘되고 배변이 편해지는 등, 장기의 기능들이 원활해진다.
1) 명치 부위에 양 손끝을 대고 약간 아플 정도로 지그시 눌렀다가 떼기를 반복한다. 숨을 내쉬며 누르고 들이쉬며 뗀다. 2)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자주 더부룩하다면 명치를 아랫배 쪽으로 눌러 식도와 위의 연결 부위인 분문을 열어준다.

* 5. 복부 피부 기통 *
양손의 여덟 손가락 끝을 모아 배꼽 근처에서 시작해 배 전체를 원형으로 마사지해 나간다. 특별히 아픈 곳이나 뭉친 곳은 잠시 멈춰서 아래위나 좌우로 세밀하게 흔들며 풀어준다.
복부 피부 기통은 피부 밑에 쌓여 있는 피부밑지방도 빠르게 분해시키는 효과가 크다.

* 6. 배 두드리기(타복공) *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각 장기를 가볍게 두드리면 그 진동이 장기에 전달되어 장기의 독소를 떨어내고 막힌 부위를 소통시킨다.
1) 편안하게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배꼽과 배꼽 주변의 소장에서 시작해 대장, 방광과 자궁, 비위, 간담, 신장, 폐와 심장 순서로 부드럽게 두드린다.

* 7. 배꼽소용돌이 문지르기(마복공) *
문지르는 방식은 열기를 장기에 더하고 배를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탁월하다.
1) 양 손바닥을 마주 비비며 따뜻한 약손으로 만든다.
2) 양손이나 한 손을 배 위에 얹고 시계 방향과 그 반대 방향으로 각각 100회씩 열이 날 정도로 문지른다. 열기가 배꼽을 통해 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배꼽 중심의 기운이 조화됨으로써 몸 전체의 기운 또한 균형이 잡히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 8. 배꼽 명상으로 에너지 단전으로 모으기 *
장기 마사지가 끝나면 마사지로 활성화된 기운을 배꼽 단전으로 모아 저장해야 한다. 배꼽에 양 손바닥을 포개어 대고 배꼽 안쪽을 지그시 집중하며 에너지를 배꼽 단전으로 모은다.

출처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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