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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스트레스 아웃! 즐거운 임신생활 ①

스트레스 아웃! 즐거운 임신생활 ①
임신 중에는 몸과 마음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곤두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갖가지 스트레스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태아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임신부 스트레스’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쁘고 설레는 마음도 잠시, 임신부들은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신체 변화와 감정 변화, 어느새 밀려드는 두려움과 걱정에 마음이 편할 수만은 없다. ‘열 달 동안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야 할 텐데…’, ‘아이 낳을 때 얼마나 아플까?’, ‘애 낳고 나면 여자 인생 끝이라던데…’ 등 온갖 걱정에 머릿속이 무겁기만 하다. 뿐만 아니라 임신 전에 즐겨 마셨던 커피나 술도 줄여야 하고, 운동을 할 때도 외출을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점점 늘어날수록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는 점점 높아지게 된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임신 중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문제는 호르몬이 계속해서 분비되는 경우. 호르몬이 태아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 상태가 지속되면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 심하면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태아의 뇌와 신경이 발달하는 임신 2주경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뇌와 신경이 손상되어 아이의 지능에 결정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임신부의 성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강도가 다르다. 성격이 예민하면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태아를 위해서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낸다.


stress 1. 출산에 대한 두려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이야말로 임신부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임신부를 압박해오는 스트레스가 있다. 바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다. 여기서 말하는 두려움은 크게 두 가지. 첫 번째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두 번째는 아이를 낳을 때 얼마나 아플까 하는 걱정이다. 열 달 동안 뱃속에 있던 아이를 처음 만나는 순간,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서 출산이 임박하면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미루어 짐작할 수 없는 분만의 고통은 임신부를 더욱 두렵게 만든다. 주위에서 얘기하는 생생한 분만 경험을 듣다 보면 오죽하면 ‘산고의 고통’이라는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 이런 두려움은 임신 초기에는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더 커지게 된다.

solution
출산에 대한 두려움은 처음 해외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 초반에는 난생처음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지만, 막상 여행일이 다가오면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도 커진다. 출산도 마찬가지다. 임신을 한 순간에는 설렘이 가득하지만, 출산이 다가오면 기대감과 함께 두려움도 커지게 된다. 분명한 것은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더 두려울 뿐 막상 닥치면 해볼 만한 일이라고 느끼게 된다는 것. 임신부의 몸은 신기하게도 아이가 나올 시기가 되면 몸이 변하면서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추면 출산을 순탄하게 할 수 있다. 출산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분만을 어렵게 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한다.


stress 2. 불어나는 체중
체중계 숫자가 올라갈수록 임신부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임신을 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며칠 사이에 불어 있는 몸을 보면 좌절하고 만다.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중기가 되면 몸에 살이 붙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임신 후기가 되면 초기와는 전혀 다른 몸이 된다. 태아도 급격하게 체중이 늘고 임신부도 출산을 앞두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붙는다. 체중이 늘수록 임신부들의 마음은 초조해진다. 아무리 임신 중이라도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건 아닐까, 출산 후에는 살이 다 빠질까 계속 걱정해서 임신 중에 다이어트를 하는 임신부들도 많다.

solution
임신부라고 해서 체중이 주는 압박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임신 중이라고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임신 중 비만은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을 부르고 분만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반면에 임신 중 너무 적게 먹거나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영양이 결핍되어 태아와 모체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는 11.5㎏~16㎏ 정도가 적당하다. 임신부 스스로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 추이를 잘 살펴 적절한 선에서 음식물 섭취를 조절하며 체중을 관리하도록 하자.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두부, 연어, 닭가슴살, 버섯 등으로 식단을 구성해서 하루 세끼를 꼭 챙겨 먹도록 한다. 과자나 빵 같은 간식보다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stress 3. 처지고 갈라지는 피부
임신 중에는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오면서 피부도 수난을 겪는다. 임신부의 배가 서서히 부르면 피부의 표면적이 넓어져 피부의 코랄게닝이 갈라지고 끊어지면서 흔적이 남게 된다. 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구불구불하게 거친 선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튼살이다. 튼살은 임신부라면 대부분 생기는 자국으로 출산 후 부풀었던 배가 들어가면서 더욱 선명하게 남는다. 또한 체중이 불면서 살이 점점 처지는 것도 임신부들에게는 고민이다. 볼록 튀어나온 배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축축 처지는 팔뚝살과 허벅지살은 답이 안 나올 지경. 특히 임신으로 인해 커진 가슴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점점 처진다.

solution
임신 중 생기는 피부 트러블은 꾸준하게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으므로 미리 예방해야 한다. 임신 4개월부터 튼살크림이나 오일을 배, 허벅지, 팔뚝 등에 집중적으로 꾸준히 발라줄 것. 이때 탄력을 줄 수 있도록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며 발라주고, 배는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는 것이 포인트. 또한 갑자기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절하고, 샤워할 때 마지막엔 차가운 물로 헹궈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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