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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

임산부 건강상식추위 꼼짝 마! 임신부의 겨울나기(임신후기)


임신 후기

추위 꼼짝 마! 임신부의 겨울나기(임신후기)


피부 보습 후기로 갈수록 배와 가슴이 커지면서 피부가 늘어나고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때문에 손바닥과 발바닥이 심하게 가렵다. 30분 이상의 뜨거운 탕목욕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므로 자제하고 자극이 적은 세정용품으로 가볍게 샤워한다.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고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식중독 주의 임신 초기에는 멀리했던 음식을 편안하게 먹을수 있게 되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증가한다. 대부분 여름철에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오염된 음식물이나 환자를 통해 감염되며 복통, 구토, 두통,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자체는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반복되는 설사로 자궁이 수축되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아 조산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 1~4월 사이에는 묽은 설사나 탈수를 동반한 로타 바이러스도 유행한다. 손이나 입으로 쉽게 전파되므로 기저귀를 갈거나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고 과일, 채소 등 식재료를 꼼꼼히 세척해 먹는다.
빙판길 조심 눈이 온 다음 날에는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도 빙판길에서는 균형을 잡기 쉽지 않은데 후기 임신부는 7~8kg의 무게가 복부에 집중되어 있어 낙상 사고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 넘어질 때 민첩하게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 큰 부상을 입고 조기 진통이나 분만 전에 태반이 떨어지는 태반조기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 낙상으로 태아가 다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모체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출혈, 파수, 복통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부득이하게 집을 나설 땐 굽이 낮고 미끄러짐 방지가 되는 신발을 신되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은 채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여 걷는다.

산후풍 주의! 겨울철 산후조리 포인트

01 한기 예방하기 출산 후 약 3주간에 걸쳐 땀과 소변으로 수분과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임신으로 늘어난 체중이 조금씩 줄어든다. 덥다고 찬 바람을 맞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땀이 식으면서 한기를 느끼게 된다. 얇고 땀을 잘 흡수하는 옷을 겹쳐 입어 체온을 조절한다.
02 실내 난방하기 실내 온도가 낮으면 산후풍이 생길 수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경우 실외와 온도차가 커져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기도 한다.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정 수준으로 조절한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되 환기 전 미세먼지 농도를 꼭 확인한다.
03 외출 자제하기 출산 후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고 산모는 괜찮을지라도 면역력이 약한 아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필요한 외출과 장거리 이동은 하지 않는다.
04 수시로 물 마시기 체내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보리차를 자주 마셔 부족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커피, 녹차처럼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는 수분 보충에 방해가 되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