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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태동 시작 중기 임신부 생활 가이드(임신 20~23주차)


임신 20~23주차

태동 시작 중기 임신부 생활 가이드(임신 20~23주차)
“체중이 많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본격적으로 몸무게가 늘어나고 배가 많이 나오는 시기. 커진 자궁이 배꼽 위까지 올라와 갈비뼈를 밀어내고 대정맥을 압박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쓰림, 소화불량, 정맥류, 부종, 요통 등이 생긴다. 식욕이 늘어나 고칼로리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이 일주일에 1kg 이상 늘어나면 임신중독증일 수 있으니 유의한다. 유선 발달로 유즙이 분비될 수 있는데 물수건으로 살살 닦되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두를 심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유방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부용 속옷으로 바꾸고 편한 옷과 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한다.

Check point
요통·골반통 골반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이 늘어나면서 약 70%의 임신부가 요통이나 골반통을 겪는다. 임신 전에 증상이 있었거나 비만인 경우 더 많이 통증을 느끼고 배를 지나치게 내미는 자세는 오히려 척추에 더 많은 체중을 실리게 해 통증을 악화시킨다. 무릎으로 구부리기, 앉을 때 허리 뒤에 쿠션 놓기, 약간 딱딱한 매트에서 옆으로 누워 자기, 서 있을 때 한쪽 다리를 발판에 올리기 등의 자세가 요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자세를 바꿀 때 꼬리뼈나 치골뼈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 골반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삼가고 규칙적인 골반 운동과 바른 자세에 신경 쓴다.

꼭 챙기세요!
칼슘제 섭취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 형성에 영향을 주고 모체의 뼈 건강에도 밀접히 관여한다. 모체에 쌓인 칼슘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부족해지기 쉬우며 이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칼슘제를 따로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비타민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종합 비타민과 시간을 두고 복용한다.
햇빛 쐬기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높여 태아의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 20~30분 이상 햇빛을 충분히 쐬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 부족하면 비타민 D가 결핍된다. 하루 400IU 정도가 적당하며 임신 중 비타민 D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태아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Q&A
Q 임신 6개월인데 감기에 걸려 체온이 39℃까지 올랐어요. 해열제를 먹는 것이 낫나요? 열이 심하다고 해서 임신부가 임의로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열이 심하게 나면 태아의 신경발달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반드시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열을 낮춘 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국식품의약국은 아세트아미노펜을 B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2016년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발표를 했지만 임신 중에도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Q 얼굴에 기미가 생겼어요. 출산하면 없어지나요?기미는 임신성 흑피증 혹은 임신 마스크라고 불립니다. 임신으로 늘어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피부의 멜라닌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죠. 출산 후에는 보통 사라지거나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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