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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저체중아 출산 확률 높이는 `치주질환`

저체중아 출산 확률 높이는 `치주질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임신부 역시 입속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 해도 치과 방문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치주질환은 임신 중일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치주질환은 심각하면 조산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 의학계는 치주질환이 생기면 입안의 세균 독소 등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조산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는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고, 치주 상태가 나빠진 임신부는 미숙아를 낳을 위험성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다.
이 밖에도 치주질환은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랫동안 치주질환을 앓을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액을 통해 혈관에 침입,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것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치주질환이 심하면 활동 시 혈당을 증가시켜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키는가 하면, 구강 내에 있는 세균이 폐로 들어가 폐렴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분당 차병원 치과 심선주 교수는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는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2~3배 정도나 더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역학조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지만 아직까지 그 정확한 원인이나 기전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라며 임신 중 치주질환의 위험성을 말한다.

출처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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