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적한 시간대에 수영장을 찾는다
임신부 수영교실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인들과 섞여 수영을 하게 된다. 이때 수영하는 도중 다른 사람에게 배를 차이거나 서로 몸이 부딪힐 수 있으므로 최대한 주의한다. 가급적 사람이 붐비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절대 무리하지 말고 혹시라도 배가 땅기거나 약간이라도 출혈이 있으면 바로 멈추고 병원을 찾는다.
02. 수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가 적당하다
수영하기 적당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다. 이때가 하루 중 자궁수축이 가장 덜한 시간이라 대부분의 임신부 수영교실도 이 시간대에 잡혀 있다. 하루 활동을 마무리하는 오후가 되면 몸이 릴랙스되면서 자궁수축이 더 잘 일어나므로 개인적으로 수영장을 찾을 때도 이 시간대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3.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한다
임신한 몸으로 수영장을 찾을 때 가장 주의할 것은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 물기 있는 바닥을 걸을 땐 각별히 조심하고, 남편이나 친구 등 동행한 사람의 손을 잡고 걷는 게 좋다.
04. 수영 후에는 수분 보충을 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겠지만 임신부는 특히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탈수 상태가 되면 심할 경우 조산, 유산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수영을 한 후에는 생수나 알칼리 음료를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몇 회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 더 좋다. 냉수보다는 실온에 두어 찬기가 가신 물을 마신다.
임신부 수영 어디에서 배울까?
배가 나온 상태로 풀장을 찾기가 꺼려진다면 임신부 수영교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반 수영장보다 2℃ 정도 수온을 높게 유지하므로 한기가 들지 않는다. 또한 임신부에게 맞는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여러모로 유익하다. 태교를 위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임신부 수영교실만의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임신부가 한데 모여 있으므로 다양한 임신, 출산 정보도 나눌 수 있고, 일반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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