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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임신

특별한 임신늦깎이 엄마의 건강 출산 프로젝트 ②


부부가 함께 하는 계획 임신

늦깎이 엄마의 건강 출산 프로젝트 ②
임신 계획을 세우는 건 엄마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임신을 계획했다면 예비 엄마뿐 아니라 예비 아빠 역시 6개월 전부터 균형 있는 식생활과 규칙적 운동을 하며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 보통 정자는 약 3개월 전에 생성되기 때문에 술, 담배, 카페인 등으로 찌든 몸이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 따라서 임신하기 6개월 전부터는 부부가 함께 몸에 해로운 것은 삼가고 건강한 몸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고령 임신부, 계획 임신의 원칙
1.가능한 한 빨리 임신 계획하기┃늦게 결혼한 경우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핑계로 임신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임신을 계획하고 시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의 몸은 늙어가면서 점차 기능이 떨어지므로 늦은 임신은 결국 아이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결혼 후 바로 임신 계획을 세운다.
2.건강검진하기┃풍진·수두·간염 등 항체 형성이 되어 있는지, 빈혈이나 고혈압, 혈당 상승은 없는지 미리 검사를 받고 문제가 있다면 완전히 치료를 끝낸 뒤 임신하는 것이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등 각종 임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만 35세가 지나면 자궁근종이나 난소종양 등이 생기기 쉬우므로 임신 계획을 세우기 전 미리 산부인과 검진을 꼼꼼하게 받는 것이 좋다.
3.체중 관리를 철저히 한다┃과체중은 생리 불순이나 무생리증을 유발해 임신을 계획하더라도 금방 성공하기 어렵다. 특히 살이 많이 찌면 자궁에도 지방이 과다 축적돼 혈액순환 장애 등 자궁 기능에도 무리가 가므로 체중 관리는 필수. 또 비만 임신부는 제왕절개 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당뇨나 고혈압 등 임신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크다. 그러므로 체중이 부쩍 늘기 쉬운 30대에 접어들어 임신을 준비한다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이 느는 걸 막아야 한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력을 떨어뜨리므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법을 선택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4.피임 계획 중이라면 난소 기능 측정하기┃만 35세 이상의 만혼 커플이라면 피임을 계획하기에 앞서 난소 기능부터 측정해 피임을 해도 괜찮은지, 아니면 바로 임신을 시도해야 하는지 상담을 받는다. 만 35세 이상 여성은 난소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미루기보다 난소 기능이 좋은지 미리 살펴봐야 하는 것. 생리 주기와 무관한 AMH 호르몬을 통해 난소 기능을 검사할 수 있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로도 알아볼 수 있으니 피임 전 꼭 측정하는 것이 좋다.
5.금주와 금연┃건강한 임신을 원한다면 부부 모두 술과 담배를 멀리한다. 여성은 주로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중 알코올을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니코틴은 체내 산소 운반을 감소시켜 태아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신 3~6개월 전부터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한다.
6.몸에 좋은 음식 가려 먹기┃임신할 계획이라면 길게는 6개월, 짧게는 3개월 전부터 식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튀긴 음식이나 육류 등 고칼로리의 산성 식품은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 위주 식단으로 몸에 좋은 먹을거리만 가려 먹을 것.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고카페인 음식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은 배란과 임신 가능성을 낮추니 가급적 먹지 말고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임신 확률을 높이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고령 임신부가 꼭 받아야 할 산전 검사
1.임신 초기(0~3개월)┃임신 초기에는 소변검사, 당뇨병·비뇨기계 질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혈액, 빈혈, 매독, 혈액형, 간염 검사 등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임신부가 풍진에 걸릴 경우 뇌성마비 등 치명적인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풍진 바이러스 항체 여부 검사를 받는다. 임신 12주가 되면 1차 정밀 초음파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때 태아의 발육 상태와 유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차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융모막 검사를 통해 초음파로 태아와 태반 위치를 확인한 후 태반의 조직 일부를 채취해 기형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예전에는 양수 검사를 통해 기형아 여부를 파악했으나, 이는 임신 중기에 접어들어야 확인이 가능해 임신부에게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컸다. 반면 융모막 검사는 초기에 실시함으로써 임신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2.임신 중기(4~7개월)┃트리플 마커 검사는 임신 16~20주에 실시하며,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해 다운증후군과 척추이분증을 판별할 수 있다. 양수 검사 역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로, 특히 다운증후군을 판별하는 정확도가 뛰어난 편. 고령 임신부, 가족이나 친척 중 유전병이 있거나 기형아가 있을 때, 자연유산을 2회 이상 한 적이 있을 경우 양수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 24~28주 정도 되면 혈액검사를 통해 거대아 출산 및 난산, 사산의 우려가 있는 임신성 당뇨의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3.임신 말기(8~10개월)┃30주 이상이 되면 태아 크기, 위치, 태반 위치, 양수량 등을 측정하는 3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또 태아의 심박동 수 변화를 관찰해 건강 상태와 자궁 수축 상태를 확인해본다.


양수 검사, 꼭 해야 할까?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증상인 다운증후군은 가족의 유전적 요인과 상관없이 임신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급격히 증가해 만 35세가 넘으면 통계상 200~270명 가운데 한 명이 다운증후군 아이를 출산한다고 한다. 양수 검사로 인해 유산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다운증후군이 태어날 확률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만 35세가 넘는 고령 임신부에게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양수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권하는 것이다.

출처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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