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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임신늦깎이 엄마의 건강 출산 프로젝트 ③


임신부의 올바른 약 복용 원칙

늦깎이 엄마의 건강 출산 프로젝트 ③
임신 중 약을 복용할 때는 복용 시기가 중요하다. 임신 4주까지는 약을 복용해도 태아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약 복용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가능한 한 담당 의사와 상의해 안전한 약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복용 가능한 약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와 감기약 중 항히스타민 제제, 소화제 중 효소 제제, 위벽 보호제 등이 안전하나 가급적 의사와 상담한 후 복용한다. 레티놀 화장품에 포함된 비타민 A 성분은 피부를 통해 과다 흡수될 위험이 있으니 임신 중에는 바르지 않는다. 또 비타민 D 역시 과량 복용 시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복용한다.


고령 임신부를 위한 똑똑한 생활 수칙
1.철저한 산전 관리┃20대 임신부에 비해 고령 임신은 유산, 조산, 임신 합병증 등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 초기부터 철저한 산전 관리는 필수. 융모막 검사와 기형아 검사 등 필수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태아 위치와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2.임신 중 적정 체중 유지하기┃임신 중 살이 지나치게 많이 찌면 임신부의 건강은 물론 태아에게도 무리가 가므로 한 달에 1.5kg 이상 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물론 임신 전보다 칼로리 섭취량을 늘려야 하지만, 그렇다고 식사량을 지나치게 늘리면 비만이 되어 임신성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고, 출산 후에도 체중을 줄이기 어려우니 과다한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한다. 보통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 0~2개월엔 거의 변화 없이, 5개월까지는 2.5~6kg, 10개월까지는 7~12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3.규칙적으로 운동하기┃운동만 한다고 해서 신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배 속의 아이가 자라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호르몬의 균형을 찾을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태아에게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삼가고, 임신 중기부터 수영·요가·스트레치와 걷기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4.엽산 반드시 섭취하기┃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이분척추, 뇌류, 척추협착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 3개월 전부터 미리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녹색 채소와 콩, 팥, 통밀, 오렌지 주스, 동물의 간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식품만으로는 섭취량이 부족해 보통 하루에 400mg의 엽산제 복용을 권장한다. 엽산뿐 아니라 철분,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임신부의 일일 요구량에 적합한 비타민제를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것도 좋다.
5.음식 섭취는 채소 위주로!┃임신부는 채소 위주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푸른빛이 도는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먹고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외식을 피하고 자연식으로 먹는 것이 임신 중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임신 기간 동안 단백질 섭취는 필수인데, 육류·달걀·생선, 콩·치즈·두부 등 단백질 식품과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할 것. 음식을 짜게 먹으면 체내 수분이 증가해 부종이 심해지며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음식
1.찬 음식|입덧이 심하면 음식 냄새만 맡아도 괴로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따뜻한 음식보다 찬 음식을 찾곤 하는데, 찬 기운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장을 차갑게 만들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찬 음식이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기운이 강하다고 해 임신부는 피하라고 한다.
2.생선류|임신부가 정기적으로 생선을 섭취하면 태아의 소근육과 언어, 시각신경 등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부 어류에는 수은이 함유되어 오히려 태아의 신경 발달을 저해할 위험도 있다. 생선을 먹어야 한다면 껍질이나 내장은 제거한 뒤, 반드시 조리해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3.기호 식품|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은 유즙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어 모유수유에 좋지 않다. 식약청에서는 임신부 카페인 섭취량을 300m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4.자극적인 음식|임신 중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에게 태열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고여 역류성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며,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피한다.


고령 임신부의 산후조리
1.산후조리 기간을 길게 잡아 평생 건강 다지기┃30~40대 고령 산모는 20대보다 산후조리 기간을 훨씬 길게 잡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산모의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돌아오는 데 최소 6주 정도 걸린다. 하지만 고령 산모는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고, 체력이 떨어져 회복이 더디므로 일반 산모와 달리 회복기를 2개월 정도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2.산모가 편한 곳에서 산후조리하기┃산후조리할 장소를 정할 땐 산모의 몸과 마음이 편한 곳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잘 쉬는 것이 산후조리의 기본이기 때문. 산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회복이 더디고 산후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3.기본적인 위생 관리하기┃산후조리 기간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무엇보다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화장실에 갔다오거나 오로를 처리한 뒤엔 반드시 따뜻한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도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에 세 번 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생활 습관부터 잘 지킨다. 특히 양치할 때 이가 시리거나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이유로 소홀히 하면 치주염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할 것.
4.분만 후 가능하면 자주 움직이기┃분만 후 너무 오래도록 누워만 있으면 변비나 배뇨 곤란을 일으키기 쉽고 자궁 회복에도 좋지 않다. 또 자궁이 밑으로 내려앉는 자궁후굴 등이 올 수도 있으니 최대한 자주 움직일 것. 자연분만한 산모는 가급적 수시간 내 방이나 병실 안을 거닐고,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도 수술 다음 날부터는 부축을 받아 걷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출처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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