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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임신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고령 임신 - ③


행복한 고령 임신을 위한 생활법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고령 임신 - ③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젊을 때 아이를 갖는 것이 좋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령 임신부들은 젊은 엄마들보다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라 아이를 키우는 데 정서적 안정 및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아무 계획 없이 임신하는 경우보다 아이에 대한 간절함이 깊어 아이에게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쏟게 된다. 그리고 고령 임신부라고 해서 자연분만이 위험한 것만은 아니다. 자연분만율이 조금 떨어지지만 제왕절개는 산과적인 합병증이 있거나 임신부의 산도가 단단해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 시행하게 된다. 따라서 산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임신 중 지속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다면 충분히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물론 젊은 임신부보다 임신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 임신 중 받아야 하는 검사가 더 많지만 조금 더 건강관리에 신경쓰면 얼마든지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1.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 기간을 즐긴다
엄마의 나이가 많아 아기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임신 기간 내내 걱정하는 고령 임신부가 많다. 하지만 병원에서 실시하는 추가적인 검진은 만일을 대비한 검사일 뿐이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 심신의 안정과 행복한 출산 준비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로 정서적 안정을 취하도록 하자.

2. 체중 관리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한다
고령 임신의 경우 잘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고구마, 감자, 오이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빈혈을 예방하고, 저칼로리·고영양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의 필요 열량은 임신 전보다 500㎉ 정도 더 섭취하면 된다. 이는 우유 1컵과 바나나 1개 정도의 열량. 또한 맵고 짠 음식을 즐기면 체내 수분이 늘어나 부종이 심해지며, 신장에 부담을 줘 혈압을 높이고, 입맛을 자극해 적정 체중보다 살이 찔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임신 기간 내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 관리와 기초체력 유지를 위해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임신부에게 가장 만만한 운동은 산책. 임신 중반에는 임신부 수영이나 요가 등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다.

3. 몸의 이상 증세를 적어둔다
고령 임신부들은 태아의 상태에 지나치게 예민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태아에게 해가 될 뿐이다.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임신 기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몸의 변화나 이상 증세를 기록하는 태교일기를 쓰는 것도 요령. 또한 정기검진 때 그동안의 몸 상태를 자세히 전달할 수 있어 좋다. 임신 후기에는 조산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간의 출혈이라도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본다.

4. 하루 2번, 1시간씩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
태아가 자궁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편하게 발달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고령 임신부는 20대 임신부보다 혈관이 줄어든 상태라 태반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그러니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하루 1시간씩 편안하게 누워 몸이 이완되게 할 것. 이때는 신장과 태반에 혈액이 쉽게 공급되도록 왼쪽으로 눕는 것이 요령이다.


조심해야 할 위험 질환
고령 임신부는 고혈압,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태반조기박리 등 임신합병증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분만할 때 산도가 딱딱하게 굳어 분만 시간이 지체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신부가 받는 검사 이외에 유전질환과 기형을 알아보는 검사를 받고, 가족 중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있으면 필수로 추가 검사를 받기도 한다.

융모막 검사 임신 9~11주 사이에 이루어지는 검사로 태아의 선천성 기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 마커 검사, 쿼드 검사 임신 16~18주 사이에 시행하는데 태아의 다운증후군 위험도를 판별하는 검사다. 이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양수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정밀초음파 임신 20주가 되면 정밀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 폐, 내장, 척수 등 내외형적인 기형을 진단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24~28주에 실시하는 임신성 당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소변보는 횟수와 양이 늘어난 경우, 임신성 당뇨를 앓았거나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경우에는 꼭 검사받는 것이 좋다.


양수검사 꼭 받아야 할까?
다운증후군과 신경관 결손 등 염색체 질환을 99% 진단할 수 있는 검사로 정확도가 매우 높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검사 비용이 60만~100만원으로 매우 고가. 보통 트리플 마커 또는 쿼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경우 선택적으로 받도록 권한다. 양수검사의 목적은 뱃속의 아이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일 뿐 기형아 여부를 확인해서 임신중절수술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양수검사는 보통 임신 15~20주에 시행하고 2~3주 후 결과가 나오는데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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