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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임신고령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

고령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
고령임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마쳤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할 차례다. 태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산전 준비. 아기를 갖기 전 충분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체력을 키우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했다면 임신 중에는 최대한 몸의 변화에 귀를 기울일 것. 임신부가 직접 느끼는 태아의 신호가 가장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1 산전검사 후 계획 세우기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임신 3개월 전에 산전검사를 통해 조산 및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갑상선 검사, 자궁의 질병 유무 등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 또한 임신 전 풍진과 B형간염 항체 유무를 검사하고 면역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을 것. 빈혈, 성병 유무,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도 건강한 임신을 위한 필수 검사 항목이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최소 임신 12주까지 하루에 400㎍의 엽산을 섭취해야 하는데 음식물로 챙겨 먹기 어렵다면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버섯, 콩, 녹색 채소, 양배추, 호두 등의 식재료에 풍부하다.

2 적정 체중 유지하기
비만이나 과체중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배란장애를 일으켜 임신 성공률을 낮추고 유산율은 증가시킨다. 특히 고령임신부의 경우 임신 기간 내내 몸을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체중 관리가 필수다. 가벼운 걷기나 요가 등 유산소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신경 쓸 것. 하루 섭취 칼로리는 임신 전보다 500㎉ 정도 더 섭취하고, 임신기 체중 증가량은 최대 11㎏ 정도로 관리하도록 하자.

3 임신 중 스트레스 줄이기
고령임신의 경우 기저질환 및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젊은 여성에 비해 스트레스 요인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임신 중 스트레스가 저체중아 출산 및 산후 불안장애와 관련이 있고, 출생한 아이에게도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과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근육을 경직시키는 성질이 있어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만 40세 이상의 초산모도 대개 아무 문제없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므로 지나친 걱정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태교에 임한다.

4 편안한 휴식 취하기
고령임신부는 20대 임신부보다 혈관이 줄어든 상태로 뱃속 태아에게 혈액을 공급하는 태반의 기능이 다소 떨어진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적어도 아침저녁으로 1시간씩 편안히 누워 몸을 이완할 것. 짜증이나 신경질이 늘거나 피로감이 심할 때, 스트레스 등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족욕은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임신 중 부종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5 바른 식습관 유지하기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은 물론 부종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고, 특히 고령임신부에게는 비만이 곧 임신중독증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가 된다. 패스트푸드 등 인스턴트식품은 자제하고, 고단백·저열량 식단을 준비한다.


PLUS TIP 고령임신부에게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할까?
과거에는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융모막 검사나 양수 검사를 권했으나 지금은 단순히 나이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산모 혈액을 통한 기형아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40세 미만의 산모에서 유전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기형아 검사 이상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보통. 양수 검사는 16~18주 사이에 시행하는 다운증후군 선별 검사인 트리플 또는 쿼드마크 검사에서 보통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시행한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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