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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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태담뇌 박사 서울대 서유헌 교수의 태아~3세, 아기 두뇌 자극법① - 효과적인 태아 두뇌 자극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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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개의 세포에서 시작된 생명인 태아는 어머니 체내에 있는 열 달 동안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로 분열된다. 가장 왕성한 두뇌 신경세포 분열기에 놓여 있는 태아에게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두뇌 성장 정도가 결정된다.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엄마가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해서 감정 변화를 일으키면 엄마의 혈액 내에 증가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엔도르핀,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이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전해져서 똑같은 긴장감과 흥분을 유발시킨다.
특히 아드레날린은 엄마의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서 태아에게 전해지는 혈류량을 떨어뜨리게 되고, 따라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하므로 태아 뇌 기능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자주 들려준다 신생아들은 처음에 큰 소리에 놀라면 팔과 다리를 뻗는 행동을 보인다. 그런데 뱃속에 있을 때 듣던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으면 젖을 더 빨리 빨고, 안정을 찾는다. 엄마의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태아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해서 태아의 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부부 싸움은 금물! 부부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임신부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임신 기간 중에는 남편이 아내를 여왕 받들듯이 모시면서 임신부의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자주 들려준다 사람의 뇌는 2~3분만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도 치명적인 신경세포 손상이 나타난다. 뇌는 신체 장기 중에서 산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산소에 취약한 부분이다. 따라서 임신부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 태아 뇌 발육에 필수적인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지능이 저하되거나 정신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약물 복용은 최대한 신중하게 임신 3개월 이후 뇌가 본격적으로 발육하는 시기에 약물을 복용하면 뇌 발육에 지장을 초래해 저능아나 신체부자유아가 나올 수 있다. 약의 성분은 태반을 통과해 곧장 태아에게 전해진다. 태아의 뇌세포는 방어력이 없는 미성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훨씬 민감하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정도도 No! 임신부가 마시는 술은 탯줄을 통해 태아 발육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알코올은 어떤 물질보다 태반을 잘 통과하기 때문에 태아 뇌세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각종 실험을 통해 산모의 알코올 섭취는 출생시 체중과 지능이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있음이 밝혀졌다.
자연의 소리를 듣자 최근 임신부에게 컴퓨터를 이용해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면서 태아 심박동 검사를 실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 후에 태아 심장의 건강한 생체 신호가 나타남이 밝혀졌는데, 이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임신부가 편안한 상태가 되고, 이런 임신부의 상태가 태아의 신체 및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다.
열탕 목욕은 안 좋다 우리 몸이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신체 혈관, 특히 자궁과 태반의 혈관이 확장되어 엄마의 혈액 속에 있는 물질이 쉽게 태아의 혈액 속으로 넘어가 예기치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열탕 목욕도 임신 중에 하면 뜨거운 물이 자궁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뇌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고른 영양 섭취는 필수 신경세포는 포도당에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지방분은 신경 세포막을 만들고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단백질이 부족하면 뇌의 구성 성분 자체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뇌세포가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이 뇌 발달에는 고른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