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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태담

태교/태담모차르트냐 바하냐, 맞춤 음악태교

모든 임신부가 똑같은 음악을 들으며 태교하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 지금은 태교의 맞춤시대다. 전문가들은 임신부 성격에 따라 임신 개월 수에 따라 음악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아는 엄마가 좋아하는 곡을 좋아한다

모차르트냐 바하냐, 맞춤 음악태교
모차르트 임펙트’시리즈를 비롯해 태교음악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는 곡들이 있다. 임신을 하면 누구나 똑 같은 태교음악을 들었던 게 사실. 그러나 최근 태교음악 전문가 이선종씨는 그 이론에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음악을 듣는 임신부의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태교음악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대부분의 태아는 낮은 주파수에서 연주하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곡을 좋아하지만, 어떤 태아는 아쟁을 더 좋아한다. 엄마가 아쟁을 더 좋아하고 거기에 반응을 보일 경우, 태아도 그런 성향을 보인다. 엄마의 음악 취향 역시 성격에 좌우되는 측면이 강하다. 서정적이고 눈물이 많은 사람은 발라드 음악을 더 좋아하고, 씩씩하고 거친 성향의 엄마는 댄스곡을 좋아하며, 격정적이고 솔직하고 이지적이고 단아한 엄마는 클래식을 좋아한다. 물론 약간의 개인차는 있을지 몰라도 대체로 그렇다.
이선종씨 이론의 핵심은 엄마의 반응 체계에 별 자극을 주지 않는 음악은 태아에게도 별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사실은 산본제일병원에서 산모 4백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음파와 맥박 실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특정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좋아하는 태아가 있었고, 싫어하는 태아도 있었다. 똑 같은 음악이라도 엄마가 싫어할 때와 좋아할 때의 태아의 반응이 차이가 있었던 것. 태아가 반응을 보이는 음악을 체크해서 그 음악을 지속적으로 들려주면 최대의 효과가 난다는 게 이선종씨 이론의 핵심이다.


똑같은 음악을 10회 이상 들려주면 싫어한다
대체로 모차르트 음악은 무리한 불협화음이나 갑작스런 음악적 도약이 많지 않고 음량도 적당하다. 따라서 태교음악의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고, 대체로 태아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좋은 반응이란 무엇일까? 기계를 이용해 태아의 심박동수를 재보았을 때, 음악적 흥미가 있으면 태아의 박동수가 점점 상승한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잔잔하게 흐르게 되는데 이때 심박동수가 145에서 160을 계속해서 오가고 있다면 좋은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똑 같은 음악을 10여 회 이상 계속 틀어주면 반응의 수치가 떨어진다. 음악이 더 이상 신선한 자극이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태아의 반응에 따라 음악의 종류를 적절히 바꿔줘야 한다.


음악에 대한 태아의 반응, 이렇게 알 수 있다
맥박 재기 -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면 맥박이 순조롭게 상승된다. 보통은 130에서 145 정도로 뛰지만 태아가 반응을 보일 때는 지속적으로 145이상 뛴다.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 급격히 올라갔다가 맥박이 다시 130이하로 떨어지다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계속해서 놀라면 맥박 그래프가 안정되지 않고 요동이 심하다. 대체로 모든 태아들이 좋아하는 첼로곡들은 160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반응한다.

초음파 - 초음파 화상을 통해서도 태아의 표정과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다. 잠자다가도 음악을 들으면 표정을 짓고 몸을 움직인다. 좋아하는 반응에는 움직이면서 표정이 웃는다. 놀라면 몸이 굳어지고 움직이지 않는다.

출처레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