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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건강태동으로 태아의 건강 체크하기

아기는 뱃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면서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태동은 엄마만 느끼는 아기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셈. 태동의 상태에 따라 태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자.


초산의 첫 태동은 18~20주가 일반적
태동은 첫 임신일 경우 임신 18~20주경,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임신 15~17주경에 느낄 수 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가 좀 더 빨리 느끼는 이유는 이전의 출산 경험으로 복벽이 늘어나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태동은 임신 24~30주에 가장 활발하고 주수가 지날수록 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대담해지다가 태아의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가는 후기로 갈수록 조금씩 줄어든다. 태동이 활발할 때는 엄마가 아이의 움직임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구체화된다. 태동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아기의 손이나 발의 움직임이 엄마의 배 표면에 드러나기도 있는데, 이때 절대로 잡거나 치는 등 강한 자극을 주면 안 된다. 이렇게 활발하던 태동은 아기가 자궁 안에 꽉 찰 정도로 커지거나 출산을 위해 엄마의 골반 속으로 내려가 움직임이 줄어드는 막달에는 현저하게 감소한다. 따라서 태동이 줄면 출산을 알리는 징후라고 생각하면 된다.

태동으로 태아의 건강 체크하기


체형에 따라 횟수도, 느낌도 천차만별
임신부의 체형에 따라 태동을 느끼는 시기와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보편적으로 비만한 임신부보다 날씬한 임신부가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느끼곤 하는데, 자궁벽과 자궁을 둘러싼 피하지방이 적어서 태아의 움직임이 좀 더 민감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경과가 순조롭다면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늦거나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임신 2개월 무렵 태아의 움직임은 꼼지락거리는 수준이지만 3~4개월이 되면 수영하듯이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5개월에 접어들면 태아의 크기도 제법 커지고 움직임이 힘차기 때문에 대부분의 임신부가 태동을 느낄 수 있다.


횟수는 2~3시간 동안 10번 이상이 적당
태동 횟수는 딱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2~3시간 동안 10번 이상이면 잘 노는 편이며, 그 이하로 움직이면 일단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본다. 특히 태동이 가장 활발한 임신 7개월 무렵 하루 3번 미만의 태동을 보인다면 검진을 받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임신 후기에는 태동이 줄어들지만 2~3일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그때도 병원을 찾는다. 태동 횟수를 아침에 일어나서 헤아려보고 10번이 넘었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양수의 양과 자궁 내 공간에 따라 달라진다
태동은 양수의 양과 자궁 내 여유 공간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양수가 풍부하고 자궁의 여유 공간이 많을수록 태아는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양수가 적은 임신부는 태동이 약한 경우가 많고, 또 임신 후기에 태아가 커질수록 자궁 내 여유 공간이 줄어들어 태아의 움직임도 둔해지기 때문에 엄마는 아기가 덜 논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리 엄마가 예민하다고 하더라도 뱃속 아기의 움직임을 모두 느낄 수는 없다. 게다가 태아가 적어도 20초 이상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엄마가 태동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잘 안 노는 듯해도 실제로 뱃속 태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태아의 수면은 평균 23~60분 정도
건강한 태아가 1시간 이상 전혀 움직이지 않을 때는 잠을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태아의 수면은 평균 23분에서 길게는 1시간으로 깨어 있을 때는 태동이 활발하고 횟수도 빈번하지만 수면 상태에 들어가면 움직임도 조용해지게 마련. 그러나 24시간 이상 태동이 없거나 아주 미약하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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