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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모유수유모유 수유 준비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것을 모르는 엄마는 없지만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아직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모유 수유는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데다 주변 환경 또한 방해 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모유 수유는 출산 전부터 준비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도전! 100% 완전 모유 수유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는 엄마가 항암 치료를 받거나 에이즈에 감염됐을 때,아기가 모유의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갈락토스혈증에 걸렸을 때 등 극히 소수의 경우에 불과하다. 따라서 흔히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사례의 경우, 모유 수유에 대한 엄마의 의지가 확실하고 분만하는 병원의 조건이 허락된다면 대개 해결이 가능하다.

엄마에게 질병이 있을 때 엄마에게 B·C형 간염이 있는 경우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간염이 옮지 않는다. 만약 산모가 감기에 걸리면 항체가 많아지므로 아기에게 더욱 좋다. 감기약으로 먹는 해열제나 진통제는 아기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아기를 조산했을 때 엄마의 젖에는 조산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단백질, 철분, 나트륨, 염화물 등)와 면역 물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기가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아기의 성장을 도와준다. 아기가 출산 예정일보다 3~4주 정도 먼저 태어난 경우라면 바로 엄마 젖을 물릴 수 있으나, 아기가 너무 작거나 아프면 젖을 먹일 수가 없다. 이때에는 아기가 엄마 젖을 잘 빨 수 있을 때까지 젖을 짜서 먹이면 된다.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했을 때 산모에게 투여하는 항생제가 문제가 되는데, 수술 뒤 사용하는 항생제는 대부분 주사로 투여되는 것들로 젖을 통해서 아기에게 전해질 확률은 극히 미미하다.

함몰 유두나 편평 유두일 때 아기가 젖을 빨 때에는 유륜 전체를 입안에 넣는 것이지 유두만 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만 있을 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아기가 젖을 물 때도 안으로 들어가는 진짜 함몰 유두는 많지 않으며 진짜 함몰 유두인 경우에는 임신 기간 동안 호프만식 마사지를 하거나, 수유하기 30분~1시간 전에 함몰 유두 교정기 같은 흡인 기구를 착용하면 대개 해결된다.

아기에게 황달 증세가 있을 때 심하지 않을 때는 젖을 먹여도 상관없다. 황달이 심할 때는 1~2일 정도 일시적으로 모유 수유를 중단했다가 증세가 좋아진 후 다시 먹이면 된다.

엄마 젖이 부족할 때 대부분 산후 일주일까지는 젖이 잘 분비되지 않으며 산후 4주를 넘기는 것이 모유를 먹일 수 있는 관건이 되므로 조급하게 생각하고 포기해선 안 된다. 그리고 의학적인 이유 없이 모유를 짜서 젖병에 담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젖병을 물리기 시작하면 아기가 나중에 엄마 젖을 물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모유를 먹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 30분 후 젖을 물리는 것임을 유념하자.


TIP 유선을 발달시키는 유방 마사지
1-1. 손가락 끝을 유선에 대고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작은 원을 그리면서 자극한다.
1-2. 유두를 중심으로 손바닥으로 삼각형을 만들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살짝 당긴다.
2-1. 양손의 검지손가락을 마주 보게 유두와 유륜 경계에 갖다 댄다.
2-2. 당겼다가 펴주기를 5~6회 반복한다.
3-1. 손가락에 힘을 주어 누르면서 동시에 상하좌우로 당긴다.
3-2. 세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고 밖으로 빼며 좌우로 돌린다.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한 준비
모유를 먹이려는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엄마는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시도하지만 끝까지 먹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엄마가 모유의 영양 및 효과에 대한 믿음과 우리 아기는 반드시 모유로 키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모유 수유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가족 등 주위 사람들의 지지와 도움을 구한다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 육아는 엄마만의 일은 아니다. 산전 모유 수유 교육에 남편이 함께 참여하면서 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 아기 다루는 법에 대해 배우면 모유 수유가 훨씬 수월해진다.

분만 후 모유 수유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한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모자동실이 있는지의 여부와 모자동실이 없더라도 수유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지, 모유 수유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병원인지 미리 알아보고 선택한다. 또한 병원 측에 모유 수유 계획을 미리 말해두면 출산 과정에서 약을 사용할 때도 의사가 젖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해도 해가 되지 않는 약으로 처방해준다.


모유 수유를 방해하는 잘못된 상식
유방이 작으면 젖의 양도 적다?
유방의 크기와 유즙 분비 사이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무리 유방이 작아도 자주 아기에게 빨리면, 유선이 발달해 아기를 키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젖이 나온다. 젖은 아기가 빨면 빨수록 많이 만들어지고, 반대로 빨지 않으면 알아서 양이 줄어든다. 따라서 아기에게 젖을 충분히 먹이고 싶다면 가급적 자주 빨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환경호르몬에 오염된 모유는 아기에게 유해하다?
모유의 환경호르몬 오염 문제는 모체가 섭취하는 물, 음식 등의 오염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모유의 영양과 효과를 포기할 만한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초유는 양이 적기 때문에 분유와 함께 먹여야 한다?
아기를 분만하고 나서 처음 1~2일 동안은 소량의 초유가 나온다. 출산 후 맨 처음에 나오는 모유인 초유의 양은 한 번 수유 시에 2~5㎖정도가 나오기도 하고, 하루에 나오는 양을 다 합해도 10~40㎖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기는 몸 안에 여분의 수분을 지니고 태어나기 때문에 생후 수일간은 적게 먹고도 살 수가 있다. 초유는 양이 적지만 아기에게는 충분한 양이므로 굳이 분유나 설탕물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출산 후 6개월이 지난 모유는 영양가가 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가 돌이 지나면 엄마 젖 안에 면역물질이 도리어 증가한다고 한다. 이는 아기가 돌이 지나면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져서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기를 보호하려는 자연의 법칙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니세프에서는 두 돌까지 모유 먹이기를 권장하고 있다. 모유는 아기 성장에 따라 자연적으로 성분이 바뀌면서 가장 좋은 영양을 공급한다. 단, 생후 6~7개월부터는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통해 철분이 많은 고기와 채소를 먹이는 것이 아기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TIP 모유 수유 및 도우미 정보 해결
베스트맘 전문 교육을 받은 도우미가 신생아 위생 관리와 함께 모유 수유, 유방 마사지, 복부·골반 수축 마사지 등 산모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관리를 해준다. 모유 수유에 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모유 수유 스쿨과 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 02-547-3710(www.best-mom.co.kr)


엄마 젖 최고 엄마 젖 먹이기 증진을 위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 모유와 관련한 다양한 기사와 보도자료를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문의 02-2639-2867(www.mom-baby.org)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매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임명하는 한편 ‘엄마 젖 먹이기 캠페인’ 등 대중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 수유 권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모유 수유 소식, 상식, 리서치 등이 수록되어 있다.
문의 02-735-2315(www.unicef.or.kr)

출처앙쥬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