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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응급도, 아이가 훨씬 높다

어른의 다이어트 vs 아이의 다이어트
보통 소아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이 많고, 성인 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지방세포 비대형 비만’이 많다. 그런데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증식형과 비대형이 합쳐진 ‘지방세포 혼합형 비만’이 된다. 즉, 지방세포의 수도 늘어나고 그 크기도 커지는 것이다.
성인 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이면 되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고 일정 기간 유지하면 비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소아비만의 경우 체중을 감량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이미 증가되어 버린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뚱뚱해질 위험이 있다. 평생을 비만이 재발할까 두려워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성인 비만보다 소아비만이 더욱 위험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어른 다이어트 따라하다 성장판 닫힌다
성인 다이어트의 경우,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미용을 위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원푸드 다이어트나 황제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등 단시간에 많이 뺄 수 있는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져 있는 상태. 사실 이것들은 말이 다이어트지, 거의 굶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위다.
본래 다이어트는 마라톤과 같아서 단기간에 많이 뺀다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거니와, 빠진다 해도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이미 자랄 대로 다 자란 성인에게도 이럴진대, 아이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어른들의 다이어트를 따라한답시고 굶거나 식사량을 대폭 줄였다가는, 오히려 과식과 폭식을 조장해 살이 더 찔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장판도 위험해진다.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해 줘야 하는 성장기에 편식을 하게 되면, 골 연령이 높아지면서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되기때문. 급하다고 어른 다이어트를 따라했다가는 내 아이의 키가 지금 상태에서 멈출 수도 있다.


어른의 식습관 따라하기, 아이에겐 독이 된다
하루 세끼는 사실 성장이 모두 끝난 어른에게나 적합한 식사 패턴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좀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끼로는 모자란다. 딱 세끼만 먹었다가는 충분한 영양 보충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5~6끼씩 먹게 되면 살이 찌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세끼 식사는 기본으로 챙기되, 양은 적게 주도록 하자. 간혹 아이가 잘 먹는다고 어른이 먹는 양과 동일하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아이를 비만으로만드는 지름길이다.
성인이 먹는 양의 3분의 1 내지는 2분의 1 정도만 먹이도록 하고, 아이가 충분히 먹었다고 말한다면 억지로 더 먹이지 않도록 한다.
제어가 어려운 아이의 경우, 아이용 밥그릇과 수저를 준비하면 적정량만 먹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오전과 오후에 간단한 간식을 챙겨주자.
간식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족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 샐러드, 무지방 요구르트 등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노력은 20%, 나머지는 부모의 노력에 달렸다
대부분의 소아비만은 잘못된 식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스스로 식사를 관리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부모가 주는 대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부모가 입맛을 바꿔야 아이도 바뀐다’는 것 역시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다.
자제력이 없는 아이들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다이어트라는 것 자체를 힘겨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 대신 의지를 가져야 하는 사람이 바로 부모다. 아이가 힘들어 하면 격려해 주고, 때론 단호하게 잡아 주며, 늘 움직이는 생활습관과 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부모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어른의 다이어트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면, 아이의 다이어트는 부모의 노력에 의해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비타북스 - 도전 수퍼키즈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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