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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이드아이 밥 지을 때 완두콩도 함께 넣는 센스!②


한방으로 본 곡류의 효능

아이 밥 지을 때 완두콩도 함께 넣는 센스!②
대맥(大麥, 보리) _ 기운을 내게 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호마(胡麻, 검은깨)_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기운을 돕고 살찌게 하며 골수와 뇌수를 충실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백유마(白油麻, 흰깨)_ 성질이 몹시 차고 독이 없다. 장위를 미끄럽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폐(肺)를 부드럽게 한다.
임자(荏子, 들깨)_ 성질이 따뜻하다. 기를 내리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한다. 폐(肺)를 부드럽게 한다.
소맥(小麥, 밀)_ 성질이 약간 차고 달며 독이 없다. 번열(열이 나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잠이 적어지게 하며 조갈(입술이나 입 안, 목 등이 몹시 마른 증상)을 멎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부소맥(浮小麥, 밀 쭉정이)_ 심을 보하고, 대추와 함께 달여 먹으면 식은땀이 멎는다.
찹쌀_ 선천적으로 기운이 약한 사람의 기운을 보강한다.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을 거두어들이며 잦은 소변을 줄인다. 속이 차서 소화가 어렵거나 만성 설사를 호소하는 사람, 습관성 유산에 걱정하는 사람에게 치료 차원에서 찹쌀을 약처럼 권하기도 한다.
현미_ 소화가 잘돼서 위장에 부담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며,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다.
율무(의이인)_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한다. 기름진 것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으며, 폐(肺)와 장(腸)의 염증에도 우수하다. 장(腸)의 기운을 수렴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
메밀_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능이 탁월하다.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_ 물을 빠지게 하며 오줌을 나가게 하고 수종(몸이 붓는 증상)과 창만(배가 몹시 불러 오르면서 속이 그득한 감이 있는 증상)을 내린다. 설사와 이질 치료에 좋다.
녹두_ 농약 중독과 중금속 중독, 술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해독 능력이 탁월하다. 스트레스, 울화병(鬱火病)에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자랑한다.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부기를 빼주며 소변 배출을 원활히 해주는 효능이 있다.
_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들어 있어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좋다.
쥐눈이콩_ 해독 기능 탁월. 골다공증, 탈모, 새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멥쌀_ 기운을 돌게 하여 가슴 답답한 것을 없앤다.
좁쌀_ 소변이 잘 나가게 하며 소화기를 튼튼히 한다.

>>궁금한 곡류 이야기 Q&A

1 곡류가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는 이유는?
곡류는 소화기에 부담이 적고 독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독성이 있는 약재들을 순화시키는 용도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한약 속에 같이 넣는 것도 있지만, 약재와 곡류를 섞어서 볶는 방식을 흔히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맛도 부드러워지고 한약이 맛있어집니다.

2. 곡류는 왜 화장품 재료로 많이 쓰이나요?
곡류는 대부분 해독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화장품의 화학물질이 갖는 독성을 완화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곡류의 도움이 큽니다. 예를 들면 녹두는 불필요한 지방을 적게 하고 지친 피부의 세포 회복을 도와 미백 작용과 함께 살결을 매끄럽게 하기 때문에 화장품 재료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현미도 빼놓을 수 없어요. 예로부터 쌀뜨물과 쌀겨 우린 물은 피부 미용제로 많이 썼습니다. 현미는 쓰린 피부를 달래주고, 여드름으로 붉어진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을 갖고 있어요. 검은깨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에요. 이 밖에 보리, 우리밀, 들깨, 팥 등도 좋은 재료가 됩니다.

3 임신부가 피해야 할 곡류가 있나요?
율무와 기장 등이 있는데요. 율무는 기름을 분해시켜 살을 마르게 하는 작용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살이 없는 마른 사람, 그리고 임신부가 많이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율무차 정도로 적당량 먹는 건 괜찮아요. 기장은 오래 먹으면 헛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좋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기본적으로 기운을 강하고 튼튼하게 해주고 수렴하는 성질 때문에 유산을 방지하는 찹쌀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완화에 좋은 귀리(오트밀)를 권하는 편입니다. 귀리는 출산 1~2주를 앞두고 달여 마시면 순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최승용(한방소아과 전문의) , 참고한 책 <몸에 좋은 과일.야채주스/곡물음료.건강차>

곡류 고르기와 손질

고르기_ 낱알이 고르고 벌레 먹은 것이 없는지 살펴본다. 전체적으로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갈아서 파는 미숫가루나 선식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곡식을 사용했는지
확인한다.
손질_ 콩이나 현미 같은 곡류는 작은 돌멩이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쟁반이나 채반에 펼쳐놓고 잘 골라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다음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씻고, 먹는 방법에 따라 물에 불리거나 잘 말려 사용한다.
출처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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