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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솔루션0~1세 돌발 상황 매뉴얼 ①

0~1세 돌발 상황 매뉴얼 ①
아이가 한밤중에 열이 나거나 갑자기 울고 보채면 초보맘들은 당황하게 마련. 응급실에 달려가야 할지, 좀 지켜봐야 할지 판단이 안 선다. 0~1세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돌발 상황 대처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밤중에 갑자기 고열이 나요
바이러스성 감기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세가 고열이다. 특히 낮에 잘 놀던 아이가 밤중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이들은 밤이되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 발열 자체는 감기에 걸렸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나타나는 방어기전이다. 즉, 아이 몸의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무턱대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환경적인 원인
어린아이는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의해 열이 나기도 한다. 아기가 어리면 방 안의 온도를 높게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옷과 이불로 꽁꽁 싸매두면 열을 발산할 수 없어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대처법
1.체온 재기
통상적으로 체온이 38℃는 미열, 39℃ 이상이면 고열로 본다. 하지만 아이마다 기초체온이 다르고 신체 부위에 따라 체온이 조금씩 다르게 측정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컨디션이 좋을 때도 수시로 아이의 체온을 체크해 정확한 기초체온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2℃ 이상 높으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2.컨디션 확인하기
열이 나는 이유를 추정해볼 것.
*옷을 두껍게 입히거나 이불로 꽁꽁 싸매놓지는 않았나?▶이 경우 고열이 아닌 미열일 때가 많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나? ▶ 예방접종을 하거나 약물을 먹었을 때 몸속 반응으로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 열이 나는 것 이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 살핀다.
*감기나 장염 등 다른 병을 앓고 있지는 않나? ▶열이 나는 것 이외에 다른 증상도 함께 살펴본다.
*심하게 울면서 보채나? ▶어르고 돌봐주는데도 계속 울면서 보챈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갈 것.
*낮에는 잘 놀았나? ▶ 낮 동안 추위에 떨지는 않았는지, 놀라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할 것.

3.해열제 먹이기
38℃ 이상이면 해열제를 정량에 맞춰 먹인다.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해열제는 생후 4개월부터 먹일 수 있고, 부루펜 시럽 같은 이부프로펜 단일 성분은 생후 6개월부터 먹이면 된다. 아스피린은 2세 미만 아이에게는 먹이지 말 것. 해열제는 먹인 지 30분쯤 지나 열을 1~1.5℃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열이 안 떨어지면 보통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투약하는데, 하루에 6번 미만으로 먹이고, 어른용 해열제를 소량씩 먹이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4.미지근한 물로 온몸 닦아주기
아이의 옷을 모두 벗긴 뒤 30℃ 정도의 미온수에 부드러운 수건을 적셔 온몸을 닦아준다. 이때 물이 수건에서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셔야 하며, 몸에 발라주듯 닦아야 해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찬물이나 얼음물을 사용하면 열이 더 오를 뿐 아니라 혈관을 수축하게 하므로 절대 피한다.

5.수분 공급하기
열이 나면 몸속의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물이나 보리차를 먹인다. 또 열이 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는데, 내부의 장기도 같이 열을 받기 때문에 한두 번 설사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애프터케어
열이 내린 상태에서 다음날 잘 먹고 잘 논다면 일단 한시름 놓아도 된다. 그러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저녁에 또다시 고열이 난다면 병원에 데려갈 것. 전날 밤 고열이 났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미열이 날 수 있다. 열이 다시 오르는지 수시로 체온을 체크하고 다른 동반 증세는 없는지 확인한다.


병원에 꼭 가야 할 때
∨ 생후 3개월 이전 신생아가 38.5℃ 이상 열이 날 때
∨ 고열과 함께 심하게 보채거나 경기를 할 때
∨ 해열제를 먹인 지 1시간이 지나도 열이 안 떨어질 때
∨ 몸이 축 늘어지면서 탈수 증상을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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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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