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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법아들과 딸, 기질별 맞춤육아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들, 딸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여자아이 VS 남자아이에 대한 진실과 맞춤 육아법 제안.


health

아들과 딸, 기질별 맞춤육아법
-갓 태어난 신생아의 몸무게는 2.5~3.5kg, 키는 약 50cm 정도다. 대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몸무게가 약간 더 나간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로 아기의 신체 부위가 정상적으로 발달한다면 몸무게나 키가 약간 차이 나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남자아이보다 요도가 짧은 여자아이에게 요로 감염이 많이 나타난다. 보통 원인 없이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소변을 볼 때 아프다고 하거나 소변보는 횟수가 잦고, 심한 경우에는 간혹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10~14일 정도 치료하면 낫는다.

-‘서혜부 탈장’은 생후 6개월 이내 남자아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음낭과 배 부위를 구분하는 복막에 1cm 이내의 작은 구멍이 생겨 장기가 빠져나오는 것. 고환이나 사타구니 부위가 주기적으로 잘 붓는데 아파하진 않는다. 신생아는 탈장 부위에서 장이 더 잘 꼬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다.

-남아와 여아의 4:1 비율로 ‘비후성 유문 협착증’이 발생한다. 선천성 질환으로서 위의 유문 근육이 이상 증식으로 두꺼워져 유문강이 길어지고 좁아져 구토를 유발하는 병이다. 생후 2~3일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약 12~24시간 동안 탈수증과 전해질 이상을 교정한 후 수술하면 완치된다.

-엉덩이 관절이 빠진 상태로 태어나는 것을 ‘고관절 탈구’라고 한다. 남아와 여아의 비율이 1:9 정도로 여자아이가 탈구 발생률이 높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의 대퇴부를 바깥쪽으로 벌리거나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리게 했을 때 양쪽 무릎뼈의 높이가 다르면 고관절 탈구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장중첩증’은 조기 진단과 빠른 처치가 요구되는 위급한 병. 만 2세 이전의 남자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장의 한 부분이 다른 장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growth
-우뇌는 신체의 왼쪽·창조성·예술·시각·상상력·전체적·공간적이며, 좌뇌는 신체의 오른쪽·언어·사실·분석·실용적·계산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남자는 우뇌가, 여자는 좌뇌가 더 발달한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기저귀 떼는 데 보통 6개월 정도 느리다. 남아의 경우는 서서 소변을 보고 오줌이 마려우면 여자아이에 비해 장소에 구애 없이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배변훈련이 더 수월하다.

-여자아이는 오리기, 그리기, 쓰기 등을 관장하는 소뇌가 남아보다 빨리 발달한다. 때문에 남자아이는 가위질과 글씨 쓰기 같은 행동을 여자아이보다 어려워한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들에 비해 첫 단어를 말하는 시기가 조금 빠르다. 평균적으로 생후 18개월 된 여자아이가 구사하는 단어는 90개, 남자아이는 40개 정도. 그러나 만 3세가 되면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어진다.

-흔히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 여자아이는 소근육과 사고, 언어 능력이 먼저 발달하는 데 비해, 남자아이는 대근육과 행동 능력이 먼저 발달한다. 여아는 발달 시기에 맞게 말하기와 읽기, 쓰기를 배울 수 있지만, 남아에게 그 시기는 몸을 움직이고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때다. 한창 움직이고 싶어하는 남자아이에게 앉아서 공부할 것을 강요하다 보니 당연히 속도가 나지 않는 것.


behavior
-인체는 성별에 관계없이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같은 모든 종류의 성호르몬을 분비한다. 하지만 남자는 훨씬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고, 여자는 에스트로겐을 더 분비한다. 남자아이가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남자아이는 공부할 때 한 가지 과제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남아는 한꺼번에 여러 일을 수행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면 성취도가 떨어진다.

-남자의 뇌는 여자보다 더 크고 무겁다. 여자의 뇌보다 뉴런이 약 40억 개나 더 많기 때문이다. 뇌에 신경세포가 많다는 것은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세부 정보에 더 신경 쓴다는 뜻. 뇌에는 두정엽 뒤쪽에 두정면이라는 부위가 있다. 이 영역은 양쪽 뇌에 하나씩 있는데 남녀 모두 오른쪽 두정면이 왼쪽 영역보다 큰 편이다. 특히 남자는 오른쪽이 훨씬 더 크다. 이 오른쪽 두정면이 공간 능력에 관여하는 부위. 따라서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설명서를 보면서 맞추는 조립식 장난감을 좋아하고, 동서남북이 그려져 있는 지도를 쉽게 읽어낸다.

-보통의 남자아이는 움직이는 자동차에 열광하고, 여자아이는 알록달록한 인형이나 물건을 좋아한다. 이는 망막세포의 차이 때문. 여아는 P세포가 많아 색깔과 질감을 식별하는 데 예민하며, 남아에게 많은 M세포는 움직임을 잘 포착하고 사물의 방향이나 속도를 잘 감지한다. 아기들에게 모빌과 젊은 여자의 얼굴을 보여줬을 때 남아는 모빌에 더 큰 흥미를 보이고, 여아는 여자의 얼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체계화시키는 뇌가, 여자아이는 공감하는 뇌가 더 발달한다. 때문에 남자아이는 여아에 비해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자체를 체계화시키려고 한다.

아들과 딸, 기질별 맞춤육아법


남자아이 VS 여자아이 학습법이 다르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아들과 딸에 맞는 학습법을 알고 있으면 좀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0~3세
BOY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에 비해 말이 늦게 트이는 편이다. 아이가 엄마의 말을 잘 알아듣고 행동으로나마 자신의 의사표현을 한다면 말하기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꾸준히 주변 사물의 이름이나 신체의 명칭 등을 이야기해주면서 말문이 트이기를 기다릴 것. 딸이든 아들이든 글자가 아닌 그림책 위주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 단,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 비해 감정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므로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토끼가 얼마나 슬펐을까?”라고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책 속에 나오는 사물의 이름이나 용도, 주인공의 이름이나 행동 위주로 설명해주는 데 집중한다. 보통 이 시기 남자아이들의 호기심은 대단한데, 지나치게 깨끗하고 잘 정돈된 환경은 오히려 좋지 않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솟아오르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 ‘사고’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고, 직접 조작하고 타볼 수 있는 활동적인 장난감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GIRL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소리에 민감하다. 딸에게는 조금 더 작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을 준다. 또한 생후 8개월 정도만 되어도 소리를 모방하려고 하기 때문에 신경질적이거나 큰 목소리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여자아이는 생후 24개월만 되어도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사물의 이름을 손가락을 가리키며 읽기보다는 그림책 주인공의 감정을 상상하게 하는 책읽기가 더 효과적이다. 남자아이에 비해 대근육이 늦게 발달하는 여자아이는 주로 그림책을 읽거나 인형을 가지고 노는 걸 즐기므로 대근육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몸놀이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3~6세

BOY 가만히 앉아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한 시기. 특히 이 시기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책상에 앉혀 공부를 가르치기보다는 바깥에 나가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움직이면서 사물을 배워가는 것이 좋다. 여자아이는 즐기는 놀이 자체가 소근육을 쓰는 것이 많은 데 비해 남자아이는 대부분 대근육을 이용하므로 소근육을 활용하는 글쓰기나 그리기가 여자아이보다 서툴다. 따라서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블록이나 퍼즐 등을 준비해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를 하도록 유도한다.

GIRL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에 비해 모방하는 행동을 더 즐긴다. 그러다 보니 낙서도 더 많이 하고, 그림 그리기도 더 좋아한다.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책을 들고 글씨를 쓰기도 하므로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면 가르쳐도 좋다. 여자아이는 일찍부터 감정이입이 가능한 만큼 감정을 최대한 존중해줘야 한다. 부모와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 시간이 좀 들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이유를 설명하고, 헤어질 때는 따뜻하게 안아주고 손을 흔들어주는 등 배려가 필요하다.


기질에 꼭 맞는 남자아이 VS 여자아이 교육법

아들과 딸, 기질별 맞춤육아법
BOYS
여자인 엄마는 도무지 이해 못하는 행동을 남자아이들은 서슴없이 저지른다. 때문에 여자아이보다 키우기가 더 어렵다고 얘기하는 엄마가 많다. 하지만 행동의 원인을 이해한다면 육아가 좀더 수월해질 수 있다. 남자아이는 우뇌가 더 발달해 운동 능력이라든가 균형감각, 공간지각력 등이 뛰어나므로 사물 자체보다는 움직임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다. 대화를 할 때는 ‘이 정도면 될 것 같다’는 애매한 말 대신 왼쪽, 오른쪽 같은 절대적인 방향 또는 1m, 3블록 등 수치화된 용어를 사용하면 훨씬 빨리 이해한다.

1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를 만들어줘라 남자아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여아에 비해 몸을 많이 움직이고 공격적이다. 아들이 너무 부산스럽고 충동적이라 고민이라는 엄마가 많은데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갖지 않게 하려면 그런 욕구를 표출할 기회를 줘야 한다. 친구와 레슬링을 하거나 공으로 맞히기, 축구, 피구 등 아이의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는 놀이를 자주 즐기는 것이 좋다.
2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아이가 다쳐서 울 때도 ‘남자는 우는 게 아니야’, ‘이깟 일에 울면 사내답지 못한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금물. 남자아이도 어릴 때부터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때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데, 남자아이에게는 아빠가 바로 ‘역할 모델’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아빠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효과적이다.
3 스킨십을 자주 해준다 남자아이를 공격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키우려면 애정이 듬뿍 담긴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해줄 것. 스킨십을 자주 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공격성이 적을 뿐 아니라 감수성도 풍부해진다. 남자아이라도 울거나 속상해할 때는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위로해줘야 한다.
4 경쟁심을 유발하고 승부욕을 자극한다 남자아이는 경쟁과 승부를 즐긴다. 따라서 적당한 선에서 아이가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성취욕을 높일 수 있다. 단, 경쟁이나 승부를 즐기기 전에 규칙을 먼저 알려줘야 한다.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쟁이나 승부는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숙지시킨다.
5 음악을 자주 들려준다 음악을 들으면 공간적인 상상력이나 형태 인식력이 향상되므로 남자아이가 지닌 특성에도 맞고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더불어 소리를 다루는 교육은 뇌의 언어 영역을 발달시켜 언어에 약한 남아에게 도움이 되며, 악기를 다루면 소근육이 발달하는 데도 좋다.
6 공감 능력을 키워라 남자아이가 언어 능력이나 감정 표현에 서툰 것은 여자아이에 비해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어릴 때부터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이나 식물 등 움직이고 살아있는 것을 자주 접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먹이를 주고 씻기고 물을 주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고 남을 배려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7 할 일을 적어주고, 눈을 보고 말한다 남자이이들은 숙제도 잘 안 하고, 잘 씻지도 않고,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남자아이가 가진 뇌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아이의 일에 계속 참견하고 잔소리할 것이 아니라 할 일을 미리 적어주고 하지 않았을 때는 아이의 눈을 보면서 단호하게 말한다. 잔소리를 길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남자아이는 공감을 유도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차라리 따끔하게 ‘친구를 때리면 안 돼’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GIRLS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에 비해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우뇌보다 좌뇌가 더 발달해 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말도 빠른 것. 또 듣기 능력도 뛰어나 무심코 흘려듣는 말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며, 주위 사물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 사람의 얼굴도 잘 기억한다. 그리고 소근육 발달이 남자아이보다 빠르기 때문에 가위질이나 그리기, 쓰기 등 능력이 뛰어나지만 대근육을 움직이는 활동에는 소극적인 면도 있다.

1 다양한 장난감을 사준다 예외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여자아이들은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분홍색, 인형놀이를 좋아한다. 아동발달 전문가들은 이를 부모에 의한 후천적인 학습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여자니까 무조건 예쁜 인형이나 분홍색 옷을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물론 인형이 좋다는 아이에게 억지로 자동차를 가지고 놀라며 강요해서는 안 되지만 영유아기· 아동기까지는 오감을 자극받아 뇌를 고루 발달시켜야 하는 단계이므로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고 조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2 실패에 강한 아이로 키운다 부모들은 ‘여자는 약하니까’, ‘여자답지 못하게 이게 뭐니?’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자꾸 반복되면 아이 스스로도 무의식적으로 여자니까 약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러다 보면 모험심이나 도전정신이 약하고 의존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 작은 일부터 아이가 스스로 도전해보고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3 주체적 사고를 심어준다 ‘착하다’, ‘예쁘다’는 말을 남발함으로써 여자아이의 행동을 고정화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게 하려면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언어 능력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여자아이는 부모의 지시에 잘 따르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부모가 안 된다고 하면 그 뜻에 맞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수 있다.
4 잘못했을 때는 감정에 호소한다 여자아이를 꾸짖을 때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동생이 너를 때렸다면 너는 기분이 어땠겠니?”라고 동생의 기분을 생각해보게 한다. 하지만 여자아이라고 부드럽게만 대하지 말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단호하게 야단치는 게 좋다.

아들과 딸, 기질별 맞춤육아법

출처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