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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법월령별, 애착 육아 실천기 - 36개월~만4세


36개월 건강한 자존감을 심어준다

월령별, 애착 육아 실천기 - 36개월~만4세
만 세 살이 되면 좌뇌의 성장이 좀 더 활발해진다.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늘고 추상적 사고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이 단계에서 부모가 정서를 잘 조절해주면 아이의 우뇌가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자율신경계가 원활하게 기능한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문제에 부딪혔을 때 도와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그리고 아이는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유아기와 아동기를 거친다. 이 시기 아이는 끊임없이 “왜?”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한다. 두뇌의 시냅스가 복잡하게 조직되고 연결되는 이 시기에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귀찮더라도 이런 아이의 발달에 맞춰 더 많이 대화하도록 노력하고 요리 등 엄마가 하는 일에 동참시키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버릇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부모도 많지만 훈육보다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먼저라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명해주며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노력도 꾸준히 해야 한다. 아이의 취향이 엄마와 달라도 이를 존중하고 시행착오 또한 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그에 대한 아이의 느낌과 의견을 표현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 휴가 계획에 아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도 좋은예이다.


만 4세, 사회성과 사고력을 길러준다
이 시기 아이는 농담을 좋아한다. 별로 우습지 않은 이야기에도 무척 재밌어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매우 활기차고 격렬한 감정을 보이고 질투를 느껴서 엄마가 자신이 아닌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면 화를 내곤 한다. 또 상상력이 풍부해져 보다 상징적인 놀이를 하기도 하고, 실제 그릇이 없는데 손가락을 펴며 가상의 소꿉놀이를 한다. 때로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기보다 공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끊임없는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는 것도 부모가 길러야 하는 점이다. 만일 엄마가 임신했을 때 아이가 엄마 배 속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꼬치꼬치 묻는다면 “엄마 몸속에는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특별한 방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사고력이 풍부해지는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그에 맞게 다이내믹하고 복합적인 놀이를 함께 해주어 아이가 사회성과 사고력을 마음껏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도서 | <0~24개월 애착의 기술>(푸른육아),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프리미엄북스), <아이심리백과>(걷는나무)

출처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