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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기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①

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①
두 돌 미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잘 자는 아이보다 큰 행복이 있을까. 아이와 엄마를 단잠으로 이끄는 기적의 스킨십을 공개한다.


잠자리 스킨십의 놀라운 효과
엄마의 사랑이 담긴 따스한 손길로 이뤄지는 스킨십은 아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면서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엄마의 손길을 느끼는 아이 몸에서는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며, 몸 구석구석 쌓인 긴장감이 자연스레 풀린다. 특히 아이를 재우기 전 정기적으로 하는 스킨십은 잠투정을 줄여줄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스킨십은 부드럽게 쓰다듬고,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포근하게 보듬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잠자리 스킨십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이가 잠자기 1~2시간 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통목욕을 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낮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돼 스킨십을 더욱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스킨십을 할 때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나 자장가를 불러주면 더욱 효과가 높다. 아이가 가장 편안해하는 노래를 정해놓고 재울 때마다 불러주면 아이는 노래를 일종의 ‘잠자리 의식’으로 받아들여 훨씬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스킨십을 할 때 엄마는 최대한 손힘을 빼고 부드럽게 어루만지도록 노력한다. 또 아무리 부드럽게 만지더라도 연결된 동작을 오랫동안 반복하다 보면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맨살에 스킨십할 때는 아이 전용 마사지 오일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분감을 더할 수 있다.


0~12month

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는 엄마의 따스한 돌봄을 피부로 고스란히 느낀다. 이미 엄마 배 속에서부터 양수로 인한 피부 터치에 익숙했던 아이가 태어난 후 엄마의 손길을 받으며 편안하던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 생후 6개월 이전 아이는 공간 이동이나 움직임이 거의 없이 한자리에 누워 있기 때문에 스킨십이 가장 큰 자극원이 되므로 가능하면 피부 밀착을 많이 할수록 좋다. 다만 머리 위의 숨골(대천문, 소천문) 부분과 골격을 누르거나 관절을 뒤틀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나 뼈 역시 연약하므로 심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을 터치할 때는 최대한 손힘을 빼고 부드럽게 어루만져야 한다.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뒤집거나 배밀이를 하며 움직임이 커지므로 엄마 배 위에 올리거나 가슴에 안고 스킨십을 하도록 한다.
① 척추 쓸어내리기 아이를 옆으로 눕힌다. 엄마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아이 목에서 엉덩이까지 척추 라인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5~10회 반복한 후, 엉덩이를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반대편으로 눕힌 후 같은 방법으로 아이의 척추를 쓸어내린다.
② 달팽이 집 그리기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아이를 눕힌다. 배꼽을 중심으로 반지름이 손가락 세 마디 정도 되는 작은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마사지 방향은 시계 방향이며, 배꼽 오른쪽에서 시작해 점점 큰 원을 그린다. 이때 엄마의 손가락은 가볍게 모으며 힘은 최대한 빼고 살짝 누르듯 터치한다. 소화와 배설을 주관하는 소장과 대장이 있는 배를 터치하면, 아이는 복부에 따스함을 느끼고, 속이 편안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③ 가슴에서 손끝까지 쓸어내리기 아이를 침대 또는 엄마 무릎 위에 똑바로 눕힌다. 엄마 손바닥을 아이 가슴에 대고 4회 정도 원을 그리며 쓰다듬다가 어깨와 팔을 거쳐 손끝까지 쓸어내린다. 가슴을 터치할 때는 뼈가 상하지 않도록 손바닥을 펴서 피부에 밀착시킨 후 최대한 힘을 빼고 부드럽게 원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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