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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기질별 어린이집 적응 프로젝트 ④


어린이집 등원, 가장 걱정되는 건 바로 이것!

기질별 어린이집 적응 프로젝트 ④
처음 가는 넓은 화장실이 무서워 아늑한 집 화장실과는 달리 여러 칸으로 나뉜 넓은 화장실은 공간이 주는 느낌 자체로 아이를 압도한다.

처음 보는 선생님 얼굴이 낯설어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아무리 친절한 선생님이라도 일단 엄마와 자신을 떨어뜨려놓는 훼방꾼처럼 느낀다.

목소리 큰 아이들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 내향적이고 차분하게 놀이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마구 소리지르며 교실 어디로 달려갈지 모르는 친구는 언제 튀어오를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른 데서 낮잠 자는 건 싫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잠들기 전 가장 예민해지고 투정도 많이 부린다. 특히 낯선 공간에서 잠을 잔다는 건 아이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매운 김치 먹는 거 정말 힘들어 어린이집에서는 나름대로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먹기 힘든 반찬도 애써 먹으려 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대한 걱정이 크다.


똑똑하게 준비물 챙기는 법
낮잠이불과 베개는 세탁이 손쉬운 것으로! 요는 어린이집에서 기본적으로 구비해두기 때문에 낮잠이불과 베개를 장만해 보내면 된다. 낮잠이불은 너무 거해도 부담스러우니 아기 때 쓰던 겉싸개나 심플한 담요를 챙겨주는 것이 적당하다. 아이가 낯선 어린이집에 가서 엄마와 떨어져 낮잠을 잔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 그러니 아이가 친근해하는 낮잠이불과 베개를 챙겨 보내면 한결 도움이 된다. 매주 빨아줘야 하기 때문에 세탁이 손쉬운 것이 좋은데, 커다란 타월도 의외로 많이 사용된다는 게 어린이집 교사들의 조언. 더운 여름철에는 까슬까슬한 인견이나 지지미 소재 이불로 바꿔주면 좋다.

아이 소지품에 얼굴사진 스티커 붙여주기 아이들은 아직 소유 개념이 불명확해 물건이 뒤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네임펜으로 이름을 써주거나 종이에 이름을 적고 투명 테이프를 붙이는 건 영구적이진 않다. 이때는 방수 기능이 있는 네임 스티커를 장만해 일괄적으로 붙이면 좋다. ‘방수 네임 스티커’로 검색하면 다양한 디자인의 방수 이름표가 있으니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보자. 여기에 아이디어를 더하자면 아이 물건에 얼굴 사진을 작게 붙여주는 것. 아이가 자신의 소지품을 간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판과 간식 그릇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어린이집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식판은 입학금에 포함되어 어린이집에서 일괄 구매해 나눠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접 사오라고 주문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때는 내부가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것을 골라야 뜨거운 음식을 담더라도 환경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밀폐가 잘 되는 뚜껑이 있는 것을 골라야 혹시라도 남은 음식물이 새어나와 가방을 적시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스텐 식판 도시락’ 등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식판을 넣는 전용 백이 있는 제품은 수저와 포크를 함께 넣어줄 수 있어 좋다. 간식 그릇은 집에 있는 것 가운데 적당한 것을 쓰면 된다. 다만 다른 친구가 예쁜 캐릭터 그릇을 가져오면 부러워지는 것이 아이들 심리이니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이 그려진 적당한 크기의 그릇을 챙겨주자.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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