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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별 변화
태아의 변화
[임신3주]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한다
엄마의 몸 실제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된 상태이지만, 스스로 이를 자각하기는 힘들다. 태아의 몸 임신3주 말쯤 된 태아(배아)는 4개의 아가미에 꼬리가 달린 올챙이처럼 보인다.
태아의 성장 발달
나팔관에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여성의 몸에 들어온 수억 개의 정자 중 약200개의 정자만이 나팔관에 있는 난자에 도달하고, 이 중 1개의 정자만이 난자와 결합해 수정이 이루어진다. 이때 수정란은 근육질로 된 작은 원판 모양이며, 이 원판을 영양배엽이라는 두꺼운 세포들이 둘러싸서 보호한다. 수정란이 자궁으로 내려오며 세포분열을 한다 수정란은 나팔관에서 천천히 자궁으로 내려오면서 세포분열을 한다. 2개•4개•8개로 분열한 수정란은 자궁에 도달할 무렵 16개의 세포로 분열되고, 여섯 번째 세포분열을 해서 64개 된 뒤에 커지기 시작한다. 수정된 지 4~5일 뒤에야 자궁에 도달한 수정란은 곧바로 자궁에 착상하지 않고 3일 동안 자궁 속을 자유롭게 떠다니면서 착상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렇게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준비를 하는 동안, 자궁벽은 수정란이 안착할 수 있도록 폭신폭신한 쿠션처럼 두꺼워진다.
태아건강
[임신31주] 폐와 소화 기관이 완성된다
엄마의 몸 자궁이 커져 요통이 생기고, 몸무게는 10kg 정도 늘어난다. 태아의 몸 폐와 소화 기관이 거의 완성된다. 체중은 1.6kg 정도 늘어나고, 키는 40㎝ 정도로 자란다.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태아의 폐와 소화기 계통이 거의 완성된다. 양수의 양도 늘어나 0.75l가량 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태아가 점점 크고 자궁 안의 공간이 비좁아지면서 양수의 양도 점차 줄어들게 된다. 태아는 양수 속에서 폐를 충분히 부풀려 숨을 들이쉬는 등 호흡을 위한 준비를 한다. 초음파를 통해 살펴보면 횡경막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태아는 양수를 삼켜 수분을 섭취하고 다시 소변으로 배설한다. ▶ 어둠과 밝음을 구별할 줄 안다 임신 31주가 되면 태아는 두 눈을 뜨고 감는 연습을 하며 어느 정도 어둠과 밝음을 구별할 줄 알게 된다. 하지만 태아의 시력은 성인처럼 멀리 볼 수 있을 정도는 아니며 시야는 20~30㎝정도밖에 안 된다. 배 위에 불빛을 비추면 고개를 돌리거나 만지기 위해 손을 내밀기도 한다.
[임신30주]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엄마의 몸 자궁이 늑골에 닿을 정도로 커진다. 커진 자궁 때문에 숨이 가빠지고 속도 쓰리다. 태아의 몸 머리에서 둔부까지는 27㎝, 전체 길이는 38㎝ 정도 된다. 체중은 약1.35kg
▶ 태아의 머리가 커진다 이 시기에는 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머리가 커진다. 아직 스스로 호흡하거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필요한 신체 기관과 기능을 대부분 갖추었기 때문에 조산할 경우 생존할 확률은 높다.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남아의 경우 고환이 신장 근처에서 사타구니를 따라 음낭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아의 경우에는 클리토리스(음핵)가 비교적 뚜렷해진다. 아직 클리토리스는 소음순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지만 분만 몇 주 전에는 소음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임신29주]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엄마의 몸 자궁저의 높이는 1㎝가량 커지고, 몸무게는 8.5~10kg 정도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37㎝, 체중은 1.25kg 정도 된다.
▶ 자궁 밖의 빛을 감지한다 임신29주가 되면 태아는 완전히 눈을 뜨고 자궁 밖의 밝은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빛을 비추면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온몸을 감싸고 있던 배내털은 점점 줄어들어 어깨와 등 쪽에 드문드문 남고, 지방층이 생기면서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다. 눈썹과 속눈썹은 완전히 생겼고, 머리카락과 손톱이 점점 길게 자란다.
[임신32주]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엄마의 몸 체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자궁저의 높이는 32㎝ 정도로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키는 42㎝, 체중은 1.8㎏ 정도.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지금까지 너무도 활발했던 태아의 움직임은 임신32주에 들어서면서 눈에 띄게 둔해진다. 이는 태아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는 증거로, 단지 엄마의 자궁이 비좁아서 덜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공간이 좁아지면서 태아는 뒤집기나 재주넘기 같은 것 대신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등의 작고 정교한 행동을 한다. ▶ 신생아다운 모습을 갖춘다 머리 크기와 배교해 볼 때 팔다리가 적절한 비율로 자라,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거의 갖추게 된다. 또 계속 피하지방이 자라 몸이 포동포동해지고, 기관들도 더욱 성숙해진다.
[임신28주] 뇌 조직이 발달한다
엄마의 몸 자궁은 배꼽 위로 더욱 올라가고, 자궁저의 길이는 28㎝ 정도 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35㎝, 체중은 1kg 정도 된다.
▶ 뇌가 커지고, 뇌 조직이 발달한다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태아는 크게 자라 자궁 내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뇌 조직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태아의 뇌가 훨씬 커지고,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하며, 뇌 특유의 주름과 홈이 만들어진다. 또 뇌세포와 신경순환계가 완벽하게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머리카락도 점점 길어지고, 피하지방이 증가되면서 몸이 포동포동해진다. ▶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는다 28주가 되면 태아는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또 이 시기부터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 있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한다. 아직 완벽하게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폐가 어느 정도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산할 경우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임신27주] 태동이 심해진다
엄마의 몸 자궁이 배꼽 위 7㎝까지 올라가고, 자궁저의 높이도 27㎝ 정도 된다. 태아의 몸 아기의 체중은 거의 약900g~1kg, 머리끝에서 둔부까지는 24㎝, 발끝까지는 30㎝ 정도 된다.
▶ 시각 • 청각이 발달한다 태아의 눈꺼풀은 완전히 형성되고 눈동자가 만들어져서 눈을 뜨기 시작한다. 동공은 출생 후 몇 달이 지나야 본래의 색깔을 띠게 된다. 앞을 보거나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또 귀로 가는 신경망들이 완전해져서 소리에 일정하게 반응하게 된다. ▶ 엄마와 감정을 함께 느낀다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전부 형성된 만큼 감정의 변화도 생기게 된다. 이제 태아는 엄마의 감정을 함께 느낀다. 엄마가 우울하면 태아도 울적해지고, 엄마가 기분이 좋고 즐거우면 아기도 덩달아 즐거워한다.
[임신26주]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엄마의 몸 자궁은 매주 1㎝씩 커지고, 체중은 7~9kg씩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23㎝, 체중은 900g 정도 된다.
▶ 시신경이 작용한다 복부 한쪽 끝에서 다른 끝으로 손전등을 이동시켜보면 태아의 머리가 빛을 따라 움직인다. 이는 태아의 시신경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피부는 여전히 주름이 많고 붉지만, 피하지방이 피부를 채우면서 두꺼워지고 색이 엷어진다. 또 눈썹과 속눈썹, 손톱은 짧지만 완전한 모양을 갖추게 된다. ▶ 호흡을 시작한다 태아의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폐포는 아기가 태어나서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폐포 주위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혈관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콧구멍도 열려서 태아는 이제 스스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숨쉬는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공기로 숨을 쉬지는 못한다.
[임신33주]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엄마의 몸 체중은 10~12㎏ 정도 늘어나며,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어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키가 43㎝, 체중은 2㎏ 정도로 자란다.
▶ 방광에서 하루 0.5l 정도 소변을 내보낸다 태아는 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발육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폐 운동을 위해 양수를 들이마심으로써 호흡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태아는 매일 방광에서 0.5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므로, 양수는 태아의 소변으로 많이 채워지게 된다. ▶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간다 남자 아이의 경우 태아의 고환이 복부로부터 음낭 속으로 내려오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고환 1개 또는 2개 모두 생후까지 제자리로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고환이 제자리로 오지 못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치를 잡지 못한 고환은 대개 첫돌 때까지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임신40주] 출산이 시작된다
엄마의 몸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면서 분만이 시작된다. 태아의 몸 체중은 3.4㎏ 정도이며 키는 50㎝ 이상 자란다. 이제 태아는 출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 출생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대개 분만은 엄마의 고통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분만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에 나오기까지 태아도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자궁 수축과 엄마의 힘 주는 노력에 맞춰 태아도 좁고 구부러진 산도를 빠져 나오기 위해 계속해서 몸을 돌리고 자세를 바꾸며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태아가 분만 중에 곤란한 일을 겪지 않도록 엄마는 의사의 지사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39주]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엄마의 몸 자궁저의 높이는 36~40㎝ 정도로 최대가 되며, 출산이 임박한 경우 이슬이 비친다. 태아의 몸 체중은 3.2~3.4㎏, 키도 50㎝ 내외로 자란다.
▶ 장 속에 태변이 가득 차 있다 39주에 태아는 계속 지방층을 형성하고 있다. 솜털이 대부분 사라지고 손톱과 발톱은 끝까지 자라 있다. 또한 태아의 장 속에는 암녹색 태변이 가득 차 있다. 태변은 태아의 장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과 배내털, 색소 등이 혼합된 것으로, 분만 도중 배설되거나 출산 후 며칠 동안 변으로 배설된다. ▶ 첫 호흡을 위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출산 직전1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으로부터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난 뒤 첫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 심장이나 간장, 소화 기관, 비뇨 기관 등이 완성되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