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출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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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성장하는 육아일기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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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만난 딸을 성장 시키면서 육아일기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와서 내가 잘 한 것이 있다면 내딸을 포기하지 1년에 걸쳐 시험관으로 만나 것이며 딸과 함께 성장하는 육아일기를 16년 아직까지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딸은 자신이 지금까지 무얼하며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늘 자신의 육아일기를 보면서 자랐기때문이다.
어느날 친구들이 자신이 나오는 책이 있다고 말했는 믿지 않는다고 유치원에 육아일기를 들고 간 적이 있다. 친구들이 신기해 했다며 딸이 기뻐하는 모습이 기억난다.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면 육아일기를 펼치며 자신에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 주기도 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갱년기엄마와 사춘기딸이 되어 눈 흘기기도 하지만 가끔 육아일기의 내용을 가지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그 때의 사건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 정서적 교류하는 둘만의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딸의 육아 일기가 주변의 지인중 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임신한 새내기 엄마에게도 빌려주기도 한다.
딸의 육아일기는 딸의 성장과정은 물론이고 엄마로서의 성장일기 더 나아가 두 인생의 중요한 단서이며 우리가족의 역사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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