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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분유 공장견학

세종공장 | 9월의 어느 멋진 날, 두근두근소풍 :)
2019.10.03

 

9월 27일 금요일

화창한 날씨와 함께  남양과 예비맘 및 출산맘들이 함께하는 두근두근 소풍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소풍으로 색다른 하루를 보낼 수 있었기에 이렇게 자진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



남양아이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공장견학 신청이 있어서 경쟁률이 높을 것 같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당첨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분좋은 사전 당첨문자를 보내주시고 그 후 참석 확인 전화도 주셨어요.

사실 저는 33주 임산부다 보니 소풍 참석을 앞두고 들뜬 마음반+멀리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걱정반 이런저런 마음들이 교차했답니다. 하지만 컨디션만 좋으면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겸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지 않겠냐는 신랑의 응원으로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소풍 당일, 두근두근소풍이라는 이름 때문일까요.

진짜 소풍가는 것 같은 마음에 다시 중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괜히 설레는 맘에 기분좋게 남양본사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안내해주신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압구정역에서 내려 커피도 한잔 사고 운동겸 걸어서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남양본사 건물은 한눈에 봐도 눈에 띌 만큼 크고 멋졌어요. 뭔가 부띠끄호텔 느낌도 나고 들어서기 전에 입간판으로 두근두근소풍을 알리는 판넬을 세워두셔서 신경을 많이 쓰신걸 느낄 수 있었어요. 본사에 들어서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1층 로비에서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환대해 주시면서 출석체크(?)를 하셨어요.

2층 휴식공간으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입장과 동시에 선물꾸러미를 한가득 한겨주셨습니다. (깜짝 선물은 언제나 좋아요:D) 꾸러미 안에는 샌드위치와 견과류,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간식들이 들어있었어요.오전이다보니 혹시 아침식사를 하지 못했을 산모님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분들이 출석하시길 기다렸다가 럭셔리한 VIP리무진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일반버스가 아니라 좌석이 매우 편안했고 오늘의 동행파트너로 개그맨 김완기님께서 수고해주셨어요.

가는 내내 불편하거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남양직원 및 스텝 분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해주시며 짧게 재미있는 레크레이션도 진행했답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조금은 밝게 풀어지는 것 같아서 소풍의 시작이 즐거웠습니다. 또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산모님들을 위해 처음에 나눠준 가방안에는 담요, 실내화, 수면안대등이 들어있었는데요 약 2시간 소요되는 버스안에서 의 이동시간도 편안하게 보내길 바라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저는 큰 불편함 없는 샌들을 신고가서 실내화는 지금 집에서 잘 신고 있네요.(주수가 찰 수록 왜 이렇게 뒷꿈치가 아픈걸까요 ㅠㅠ)

 

안전하게 약 2시간의 이동 후 남양 세종공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저희가 탄 버스에 소독을 실시하며 공장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식품공장답게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혹시나 화장실이 급하거나 불편했을 산모님들을 위해 직원분들이 일사분란하게 화장실을 안내해주셨고 아침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2시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모두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러 구내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장 관계자분들이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셨고 많은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원래 먹고싶은 만큼 덜어서 먹는 형식의 구내식당이었지만 저희는 따로 차려주신 밥상에 앉아 수저만 들고 열심히 먹는 역할만 했답니다.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 위해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밥과 국을 세팅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심식사로 간장우엉비빔밥과 미역국 그리고 다양한 반찬을 제공해 주셨고 맛은 훌륭했습니다.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도 저 포함 많은 산모님들이 아주 맛있게 싹 비우셨답니다 :)

 식사를 끝내고 퇴식구에 식판을 가져다 놓으려고 했지만 이 역시 그냥 두라고 하시며 모든 것은 직원분들께서 죄송할만큼 다 알아서 해주셨어요. 정말 작은것 하나까지 배려해주시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잠시 각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공장견학이 시작되었답니다.

 

 

1. 남양 세종공장 소개

작은 소회의실에 모여 정말 짧게 남양 세종공장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어요.

PPT가 길면 지루하고 산모님들 피곤하실까봐 짧게 준비했다고 하셨는데 정말 짧고 간결해서 좋았습니다. :) 

 

2.  분유 제조공정 견학

우리 아기가 먹을 분유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공장 기계가 있는 내부로 들어가거나 할 수는 없기에 유리창이 있는 외부에서 견학을 했는데요 이를 위해서도 방진복과 방진모자 그리고 신발커버까지 쓰고 에어워시를 하는등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장 견학은 분유공장 제1팀장님께서 친절히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깨끗하고 진실되게 만든다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는 아기아빠인만큼 더 와닿게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제조공장을 보면서 놀랐던건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헤파필터가 분유를 만드는 공장에 설치가 되어있다고 해서 매우 놀랐는데요 정말 어떤 이물질도 다 걸러낼 수 밖에 없는 위생을 신경쓰는 최첨단 공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기술과 설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일일이 다 기억이 나질 않아서 아쉽네요. (흑흑)

 

3. 남양 R&D센터 견학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새로 지어진 신건물 남양 R&D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새로 지어진 연구소인만큼 신식으로 깔끔했고 조용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저희를 인솔하셔서 다양한 남양 제품들이 어떻게 연구되고 또 신제품을 위해 개발 노력을 하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남양제품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시면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이 날 연구소 방문을 통해서 이렇게 다양한 분유의 종류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연구소 안에는 남양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타사 제품도 있었는데 비교분석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함이겠죠?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 그리고 산양분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4. 두근두근소풍 Q&A 및 즐거운 레크레이션

 이렇게 두군데 견학을 마치고 로비로 내려오니 또다시 준비되어있는 다과상 :)

혹시라도 당떨어졌을 산모님들을 위해 다양한 과일과 쿠키, 음료등이 예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같은 테이블의 산모님들과 수다도 떨었네요.

그리고 강당으로 이동해 오늘 견학을 통해 생긴 궁금증이나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Q&A시간을 가졌어요. 처음 공장견학을 진행해주셨던 팀장님과 연구소 관계자 분이 직접 답변을 해주셨기에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평소 알고싶었던 것들을 질문했는데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보통 Q&A시간이라고 하면 다들 소극적이거나 질문이 너무 없어서 선물로 진행자분께서 유도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Q&A시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손들고 질물해주셔서 오히려 시간관계상 계속해서 질문을 들을 수 없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진행으로 웃음기까지 넣어주신 동행파트너님도 감사합니다 :)

  

유익한 Q&A시간이 끝나고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억지로 불편하게 유도하는 진행이 아니라 편안하지만 웃음기 넘치는 진행으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셨어요. 저역시 몸이 무거운 임산부 아니면 더 신나게 놀 수 있는데 저 못지 않게 흥부자이신 분들이 꽤 보이시더라구요 :) 다양한 퀴즈와 레크레이션으로 분유를 포함한 다양한 남양제품을 선물로 받아가셨구요 저도 작게나마 참석해서 맛있는 흑당밀크티 받았답니다. 요즘 흑당이 유행인데 남양에서 이렇게 믹스제품으로 나오는지는 몰랐거든요.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맛있어요.(하하하)

 

 

이렇게 오늘의 꽉 채운 일정을 마치고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두근두근소풍으로 예쁘게 꾸며진 포토부스 앞에서 다들 즐거운 추억안고 한 컷 찰칵 :)

(궁금한건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밀 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 너무 예뻐요!  )

 

그리고 다시 버스에 올라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건물 밖을 나서기전에 또 선물꾸러미를 안겨주십니다. (자꾸 이렇게 주시면 감사합니다.) 서울 올라가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 꾸러미와 함께 너무 너무 귀여운 다육이 선인장을 주셨어요. 둘 중 하나 택하면 되는것이었는데 저는 모자쓴 선인장이 너무 귀여워서 선인장을 선택했습니다. 다육이를 준비하신데도 다 의미가 있더라구요. 태어날 아기 쑥쑥 건강하게 잘 크라고 다육이로 준비했다고 하시는데 정말 프로그램 준비하시면서 신경을 많이 쓰시고 준비하셨구나 또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참석만 했는데 하루가 감사의 연속이네요.

 

자칫 차가 막힐 수 있는 금요일 퇴근 시간이기에 아예 마음 놓고 밀릴거라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은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빗나갔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사전에 공지하신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

좌석이 편안하긴 했지만 사실 차안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 이렇게 시간도 딱 맞춰서 도착해주셨네요. 그리고 하차는 두군데 중 선택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아침에 모였던 남양본사 혹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강남역 교보문고 사거리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강남역에 하차해서 한가득 선물꾸러미를 안고 집으로 총총 잘 도착했답니다. 최대한 산모님들 힘들지 않게 손에 드는 무거운것들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고 하셨는데 이런 선물 꾸러미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집에 오자마자 현관앞에 저보다 먼저 떡하니 도착해있는 커다란 택배상자 !

살짝 예고해주신대로 오늘 두근두근소풍 참석 기념선물을 보내놓으셨더라구요.

보통 이런 택배로 보내주시는 상품이나 제품은 행사가 끝난 후 적어도 며칠은 걸려서 도착하는데 어쩜 이렇게 센스가 넘치실까요? 도착하는 당일 저녁 나를 맞이하고 있는 선물을 보니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마치 명절 선물처럼 고급 보자기 포장까지 손수 하신상태로 멋지게 남양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저 감동받아서 사진 찍고 신났습니다. :)

 

하루종일 정말 소풍가는 기분으로, 임신 후 기분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매 순간 배려받는다는 느낌에 모든 관계자분들께 참 고마웠고 많은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 이렇게 자진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더 자세하고 길게 쓰고 싶었지만 마음이 앞서 생각나는대로 후기를 남겼는데 제가 두근두근소풍팀의 진심어린 배려를 느꼈든 저의 고마움도 전달되는 글이 되길 바라며 이 후기로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시간들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산모님들과 출산맘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실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11월, 곧 태어날 우리 아기와 저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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