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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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2008 돌잔치 트렌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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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영상 상영은 필수
뿐만 아니라 성장 동영상 상연은 돌잔치 최고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성장 동영상은 업체에 맡길 수도 있지만, 많은 엄마들이 손수 만들고 있는 추세. 두세 달간 밤새워가며 동영상을 제작하고 나면 컴맹 엄마라 할지라도 포토샵의 귀재가 된다고. 특히 돌잔치 날에만 보는 일회성 개념이 아니라 나중에 두고두고 간직할 생각으로 공들여 성장 동영상을 제작한다.
보드 사진은 모던 스타일이 대세
불과 3~4년 전만 해도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 얼굴에 아기 얼굴을 합성하는 등 사진 속에 재미있는 요소를 집어 넣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보드 사진을 만드는 것이 트렌드. 특히 월령 별로 12장의 사진을 모아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성장 포토가 인기.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성장 포토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염두에 두고 평소 사진을 많이 찍어줘야 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돌복은 퓨전스타일로
돌잔치 때 입는 옷은 부담스런 전통 한복보다는 길이가 짧아 입기 편한 퓨젼한복을 패밀리 룩으로 함께 코디하는 것이 트렌드. 예전에 엄마와 아이는 한복을, 아빠는 정장을 입던 것과 달리 아빠까지 세트로 맞춰 입는 추세다. 비싼 가격 때문에 대부분 대여해 입는 편이다.
가정마다 여건에 맞는 소신 있는 돌잔치
즐거운 이벤트로 무장(?)한 뷔페식 돌잔치를 선호하는 가정도 많은 한편, 취향에 맞게 개성 넘치는 돌잔치를 치르는 집도 많다. 따로 케이터링을 주문해 카페나 베이비 스튜디오 같은 아담한 공간을 빌려 조촐하게 돌잔치를 치르기도 하고. 조용한 한정식집에서 행사를 대신하는가 하면, 온 가족이 여행을 가거나 봉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이벤트로 대신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