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당일도 중요하지만 잔치 전후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돌잔치 성패가 좌우된다. 돌잔치만큼
중요한 돌잔치 전날, 당일, 그리고 다음날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자.
D day-1 돌잔치 전날
전날 잠을 충분히 재운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시간에 졸거나, 졸리다고 칭얼대는 아이들이 있다. 이는 돌잔치를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수면 패턴을 잘못 조절했기 때문이다. 돌잔치 전날 밤엔 평소 아이가 자는 시간대를 놓치지 말고 재워야 한다. 또 2주 전부터 돌잔치 하는 시간대를 피해 낮잠 자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돌빔을 미리 입혀본다
아이는 그 전에 한 번도 입어본 적 없는 낯설고 딱 맞는 옷을 입으면 답답해하며 짜증을 낼 수 있다. 때문에 돌잔치 며칠 전에는 꼭 돌빔을 입혀보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미리 아기용품을 챙겨둔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기저귀, 편한 옷, 유모차 등 다음날 가지고 갈 아기용품들을 미리 챙겨둔다. 빠뜨린 것은 없는 꼼꼼히 체크해본 뒤 별 문제가 없다면 엄마, 아빠, 아기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든다. 특히 아기는 여러 손님들 앞에 서야 하므로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 주어야 한다.
D day 돌잔치 당일
아기 음식을 따로 준비한다
아기에게 잔치 음식을 그대로 먹여 배탈이 나는 경우도 많다. 반드시 따로 먹일 아기 음식을 준비해 가야 한다. 그 날 아기를 전담해 맡기로 한 사람이 집으로 와서 미리 아기 물건을 챙기고 돌봐주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2시간 전 몸단장을 끝낸다
아빠는 하루 전날, 엄마는 행사장 출발 2시간 전까지 몸단장을 마친다.
연회장에는 1~2시간 전에 도착한다
미리 행사장에 도착해 음식의 종류와 분량을 재확인하고, 준비물들이 적절한 곳에 배치되었는지 체크한다.
돌잡이 진행자 사례비를 준비한다
돌상에 올려놓은 돈을 돌잡이 진행자가 수고비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이 기분 나쁘다면 미리 진행자에게 줄 사례비를 준비해놓는다.
자리 배치를 해둔다
테이블마다 조그만 네임카드를 놓아 가족, 친척, 친구 자리를 미리 배치해두면 나중에 혼잡스럽지 않아 좋다.
돌잔치보다 아기를 먼저 챙긴다
돌잔치 날 아이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포인트는 아이가 돌잔치 장소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공간에 아이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지치고 짜증이 나기쉽기 때문. 엄마 아빠가 미리 돌잔치 장소에 도착해 이것저것 챙기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가 잘 따르는 주변 사람에게 맡겨 두었다가 돌잔치 시간에 맞춰 데려오게 하는 것이 좋다.
D day+1 돌잔치 다음날
대여한 돌잔치 물품을 반납한다
돌빔과 엄마, 아빠의 드레스와 턱시도 등 대여한 물품은 대여기간에 맞춰 반납해야 한다. 대여기간이 지난 후에 반납하면 대여할 때 냈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위약금을 물 수 있으므로 꼭 챙겨야 한다. 또 대여할 때 보증금을 냈다면 반납할 때 꼭 돌려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조금을 확인하고 메모한다
돌잔치 날 참석한 손님들이 얼마를 주셨고, 어떤 분이 금반지를 선물해 주셨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한다. 돌잔치 당일에 확인을 했다고 해도 꼼꼼히 정리해 메모해두면 감사인사를 드릴 때도, 앞으로 지인들의 경조사에 참여할 때도 중요한 도움이 된다.
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아무리 돌잔치를 멋있고 감동적이게 치러도 돌잔치 후에 참석한 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돌잔치 성패는 좌우된다. 어른 분들께는 직접 찾아뵙거나 전화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친구나 동료에게도 짤막한 문자나 간단한 전화로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저 인사치례가 아닌 우리 아기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게 진심이 담긴 인사를 드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