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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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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특별하고 위대한 크리스마스 그림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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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꿈꿔온 산타는 새하얀 수염과 인자한 미소가 멋진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레이먼드 브릭스가 이 그림책 속에 묘사한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은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깬다. 책은 산타의 일과를 낱낱이 보여주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굴뚝 검댕이 지겹다며 투덜대는 투덜이 산타는 주스보다 술을 더 좋아하고, 괴팍하지만 아이와 동물을 사랑하는 참으로 인간적인 산타다. 이 재기 발랄한 산타의 일상을 엿보고 싶다면 지금 책장을 펼쳐보자.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아빠 곰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올 한 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선물을 준비할 수 없기 때문. 엄마 곰과 아빠 곰은 선물 대신 주워 온 나뭇가지와 밀가루, 입던 옷으로 작은 트리를 만든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난 걸까. 트리 아래 가득 쌓인 선물 상자에는 누나 곰과 아빠 곰이 잃어버린 우산과 모자 등 저마다의 사연이 깃든 자신들의 물건이 담겨 있다. 그리고 트리 아래 찍힌 작은 발자국 몇 개. 그날 아기 곰의 집에 다녀간 산타는 대체 누굴까?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이브, 파리의 오래된 기숙사에 양탄자 장수 모습으로 변장한 마법사가 찾아온다. 어리석게도 자신의 양탄자를 다 팔아치워 정작 자신은 어디로도 가지 못한 채 추위에 꽁꽁 얼어버린다. 갈 곳을 잃은 양탄자 장수는 마드린느를 찾게 되고 적막한 기숙사에서 감기에 걸려 꼼짝하지 못하는 12명의 친구를 돌보던 마들린느는 이 아이들에게 트리를 선물해달라고 부탁한다. 마법사는 아이들이 트리가 있는 본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2개의 양탄자를 선물한다.
포근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나한테 선물을 주는 날이야!” 부엉이가 장난삼아 던진 말에 숲 속 친구들은 부엉이를 위해 저마다 멋진 선물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아기 다람쥐는 부엉이에게 줄 선물인 팽이를 망가뜨리고, 이 사실을 안 토끼는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아기 다람쥐에게 건넨다. 결국 동물 친구들은 모두 자신의 선물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부엉이는 그들에게 멋진 선물을 전하는데…. 그 멋진 선물은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르디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날, 토끼들이 사는 굴 앞을 지나치던 페르디는 문득 혹시나 산타 할아버지가 새로 이사 간 토끼네 집을 찾지 못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페르디는 산타 할아버지가 토끼들의 새집까지 잘 찾을 수 있도록 나뭇가지로 화살표를 만들어놓기로 하는데…. 과연 산타 할아버지는 토끼들에게 무사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까? 페르디와 토끼의 따듯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지금 책장을 열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