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아름다움도 좋지만 임신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체중 증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엄마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
태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유지해야 하는 적정 체중
임신 기간은 여성의 일생에서 과도하게 비만과 과체중이 발생하는 시기다. 배 속에 아이가 있으니 몸무게가 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이 찌는 것을 방치하면 엄마와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임신부가 유지해야 하는 적정 체중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계산해 판단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다. 일반적으로 BMI가 18.5~22.9 사이인 경우를 정상체중, 18.5 이하는 저체중, 23~24.9 사이는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한다.
임신 전 BMI를 기준으로 체중별 증가량은 아래 표와 같다. 전문가들은 0.65~1.1kg의 체중이 증가하는 임신 10주 동안 임신부마다 체중 증가의 편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 시기의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 유지 혹은 감량이 필요할 수 있다.
BMI 기준 임신부 적정 체중 증가량
태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