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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 상식키워드로 살펴보는 임신 중 신체 변화 | 임신 초기

키워드로 살펴보는 임신 중 신체 변화 | 임신 초기
임신부들은 임신의 기쁨과 동시에 점점 달라지는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열 달 동안 배 속 아이와 건강하게 만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대표적인 신체 변화를 키워드로 살펴봤다.

규칙적으로 진행되던 생리가 예정일에서 10일 이상이 지났는데도 시작되지 않으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뚜렷한 신체 변화가 없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엑스레이 촬영을 하거나 술, 감기약 등을 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하다.

Keyword 1 질 분비물 임신 초기에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 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질 점막은 보랏빛이 섞인 붉은빛을 띤다. 임신으로 인한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는 연한 유백색을 띤다. 분비물의 양이 많고 끈적거리며 색이 누렇거나 푸른색을 띠고 비린내가 나면서 가렵다면 세균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는다.

Keyword 2 입덧 속이 메슥거리고 가벼운 구토 증상을 시작으로 식욕이 없고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이 갑자기 입에 맞지 않거나 음식물을 섭취한 후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보통 임신 4~5주 차부터 시작해 12~16주까지 진행되며, 특히 첫 임신인 경우 입덧을 식체나 위장장애로 오인하고 약을 먹거나 방사선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입덧이 심한 경우 탈수증상 때문에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매실, 방울토마토, 생강, 레몬, 귤, 오미자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Keyword 3 유선 발달 수정란이 착상되면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유선도 발달하게 된다. 유방이 확대되면서 젖꼭지가 민감해지고 색이 진해지며 생리할 때처럼 가슴이 단단해지고 소소한 통증이 수반되기 한다. 급작스러운 멜라닌 증가로 유두 부분이 진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Keyword 4 피로감 임신 초기에는 잠을 자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내뿜기 위해 평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 몸살감기에 걸린 듯 온몸이 나른하고 기초체온이 살짝 높아져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임신 호르몬 자체의 나른함과 영양 부족도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이 된다.

Tip 임신 초기 주의 사항 : 유산의 위험이 높아요!
임신 초기는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 유산의 위험을 높은 시기인 만큼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격한 운동이나 장거리 여행 같은 무리한 움직임, 무거운 짐을 들거나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혼자 내리는 일 등을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