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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 상식임신부 배에 관한 Yes or No!


배가 크면 태아도 크다
▶ Yes or No
태아가 크면 배가 커지는 것은 맞지만 반대로 배가 크다고 반드시 태아가 크다고는 말할 수 없다. 배의 크기는 뱃속 아기의 크기를 비롯해 태반, 양수, 자궁, 임신부의 신장이나 복근 탄력도 등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임신부 배에 관한 Yes or No!


복대를 하지 않으면 배가 더 커진다
▶ No!
복대를 착용하면 골반 근육을 보호하고 냉기를 차단하는 효과는 있지만 커지는 배를 막을 수는 없다. 굳이 복대를 하지 않아도 시판되는 기능성 임신부 속옷으로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


태반의 위치도 배 모양에 영향을 미친다
▶ No!
전치태반이거나 태반의 위치가 낮은 경우에도 배의 크기나 형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배 둘레로 태아의 크기를 알 수 있다
▶ Yes!
자궁저의 길이와 배 둘레는 태아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자료. 자궁저 길이로 아기의 성장 상태를 측정하고, 배 둘레는 엄마의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정도다. 요즘은 초음파검사로 간단히 태아의 크기나 몸무게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측정하지는 않는다. 자궁저가 가장 높은 시기는 임신 9개월 무렵, 아기를 낳을 때가 가까워오면 태아가 밑으로 내려와 자궁저의 높이가 낮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자궁저 길이 측정법 바로 누운 상태로 배꼽 아래 치골에서부터 자궁의 가장 높은 부분까지 배의 곡선을 따라 잰다.
자궁저의 평균 길이 임신주수-2cm 정도.
배 둘레 측정법 바로 누운 상태에서 배꼽를 기준으로 둘레를 잰다.


모든 임신부의 배에 튼 살이 생긴다
▶ No!
임신부들은 튼 살이 쉽게 생긴다. 몇 개월 만에 갑자기 배가 커지면서 배의 피부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임신부가 튼 살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튼 살 전용 크림을 바르면 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평평해진 배꼽은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 Yes!
배가 커지면서 다림질한 것처럼 배꼽이 팽팽해진다. 하지만 출산 후 자연스럽게 원래의 배꼽 모습으로 돌아오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가 동그라면 딸, 옆으로 퍼지면 아들이다
▶ No!
‘배가 처지면 아들, 올라붙으면 딸’, ‘배꼽이 튀어나오면 딸, 들어가 있으면 아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게 한두 번쯤은 들었을 법한 얘기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태어날 때 남자아이가 100g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경향은 있지만 성별이 배 모양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임신부의 배 모양은 성별이 아니라 태아의 크기나 위치에 좌우된다.

선배맘의 어드바이스

1. 양말을 신을 때는 바닥 말고 소파에 앉아야 편해요. 한쪽 발은 내리고, 양말 신을 발을 비스듬히 세우면 돼요.

2. 몸을 똑바로 세우기 어려우니 설거지도 보통일이 아니죠. 그럴 때는 싱크대 밑에 책 4~5권을 쌓고, 한 쪽 발을 올리면 신기하게 무게중심이 잡힌답니다.

3. 세탁기에 빨래를 넣거나 꺼내려면 허리를 숙여야 하는데 배가 닿으니 너무 불편하더군요. 세탁기 옆에 허벅지 높이의 의자를 두고 세탁 바구니를 올렸더니 허리를 조금만 숙여도 되니까 여러모로 편했어요.

4. 배가 부르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어올리는 것도 만만치 않잖아요. 이럴 때는 한쪽 무릎만 굽혀 바닥에 대고 한쪽 무릎은 세운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보세요.

5. 몸에 무리가 될 것 같은 집안일은 아예 퇴근한 남편에게 부탁했어요. 배가 불러 힘들어하는 게 안쓰러워서인지 아주 잘 도와주더라고요.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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