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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5~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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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5~7개월)태담 태교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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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청각이 크게 발달하므로 태담 태교를 시작해본다. 태담 태교는 여러 가지 태교 방법 중에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 수시로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고 동화책을 읽어주면, 태아는 물론 엄마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지방과 단 음식은 자제한다
임신 중기에는 체중 유지를 위해 지방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철분 제제를 복용한다 임신부의 혈액량이 최고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철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더욱이 태아는 엄마 몸 속에 있을 때 출생 후 수유시에 필요한 철분까지 저장해둔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루에 필요한 철분량은 30㎎정도.
음식물을 통해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빈혈 염려가 있을 때는 철분 제제를 따로 복용하도록 한다. 철분 제제를 복용할 때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좋아진다. 하지만 우유나 커피, 홍차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을 줄이는 방법 임신 중기부터 임신부에게 가장 흔한 증세가 바로 요통이다. 요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걸을 때뿐만 아니라 서 있을 때도 될 수 있으면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등뼈를 똑바로 세운다. 잠잘 때는 딱딱한 매트리스나 요를 이용하고,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로 자는 것이 허리 부담을 덜어준다. 구부린 무릎 사이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자면 더욱 편하다.
또 옷은 몸을 차지 않게 할 정도로 입고,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서 가벼운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임신 중이라고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요통이 생기기 쉽다. 임신부 체조나 수영을 하면 허리나 등 근육이 단련되어 요통이 가벼워진다. 그 외에도 임신부 복대나 거들을 착용하면 배가 차는 것을 막고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므로 요통을 덜 수 있다.
태담 태교법 태아의 움직임은 아직 미약해서 겉에서 만져보는 것만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민감한 엄마는 이때부터 아기가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때 태아는 대개 20분 간격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바로 이 시기부터 태담 태교를 하면 효과적이다. 가령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빠가 동화책이나 동시 등을 읽어주는 것. 어느새 뱃속 아기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