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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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법분만에 관한 모든 것 - 소프롤로지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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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롤로지 분만 - 동·서양의 조화로 만들어낸 퓨전 분만법
소프롤로지 분만법은 1960년대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양의 근육이완법과 동양의 요가, 불교적 요소들이 결합된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영상 훈련과 이완법, 호흡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미리부터 꾸준히 연습을 하다 실제 분만이 다가오면 분만 대기실에서 자궁입구가 8~10cm 정도로 완전히 열릴 때까지 책상다리로 앉아 명상을 한다. 그리고 분만이 시작되면 상체를 30˚정도 일으킨 자세로 출산한다. 이렇게 하면 산도가 충분히 이완되므로 회음부가 찢어지는 경우가 적고, 산모의 출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임신 14주부터 영상 훈련을 시작하고 임신 7~8개월이 되면 이완법과 호흡법을 시작한다.
영상 훈련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출산 시의 진통, 분만실에서의 상황, 태아와 자신의 변화 등에 대한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으로, 자기 암시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는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성공적인 분만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
이완법 이 방법은 명상을 통해 의도적으로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유도하여, 분만 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책상다리 자세에서 발바닥을 마주 대고 앉는다. 이 자세는 진통할 때에도 기본적으로 취하는 자세다. 이제 허리를 곧게 펴고 두 눈은 감은 채로 근육을 긴장시키며 숨을 들이마셨다가 다시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 편안하게 내쉬면서 몸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렇게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꾸준히 연습하면 출산 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호흡법 진통이 시작되는 준비기부터 복식 호흡을 한다. 배꼽을 누르면서 깊게 숨을 내쉬고, 더 이상 숨을 내쉬지 못할 정도에서 재빨리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쉬기 전에 숨을 잠시 멈추어 최대한 복부를 압박한다. 아기가 나오는 만출기에는 무조건 힘을 주지 말고, 조금씩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주어 아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