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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출산 진통 줄이는 선배 맘의 비법공개! - 마인드컨트롤


Case 2 마인드컨트롤로 극복했죠!

출산 진통 줄이는 선배 맘의 비법공개! - 마인드컨트롤
▶ 01. 조용한 곳을 떠올리기
평소 예민한 스타일이라 진통이 올 때마다 신경이 더 날카로워졌어요. 그런데 짜증을 내면 아기한테 별로 좋을 게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머릿속으로 조용한 산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보드라운 모래를 밟으며 한가로운 바닷가를 거니는 모습 등 기분 좋은 상상을 했어요. 그러니까 긴장도 풀어지고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그런지 통증도 덜한 듯했어요. 김**(34세, 경기도 용인시 수지동)

▶ 02. 좋아하는 음악 듣기
아이가 자궁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이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일부러 수중분만을 선택했어요. 형광등 불빛을 보면서 차가운 침대에 누워 안간힘을 쓰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속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환하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분위기가 편안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진통이 덜할 때는 밖으로 나와 잠시 걷다가 다시 진통이 오면 물속으로 들어가 힘을 썼더니 조금 낫더라고요. 진통 6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답니다. 지**(32세, 서울시 양천구 목동)

▶ 03. 주기도문 외우기
산모의 마음이 편해야 아기한테도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남편 손잡고 주기도문을 계속 외웠죠. 큰 소리로 기도할 수는 없었지만 중간중간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나지막하게 찬송가도 부르면서 마음을 다스렸어요. 함께 기도해주는 남편과 보이지는 않지만 함께 해주시는 그분이 계신다고 생각하니 순간순간 다가오는 진통을 참을 수 있었어요. 박**(33세, 서울시 강동구 길동)

▶ 04. 뱃속의 아기 생각하기
출산할 때는 산모뿐만 아니라 힘들고 아픈 건 아기도 마찬가지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뱃속에서 저처럼 힘들어 할 아기를 생각하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진통이 오면 ‘엄마도 지금 죽을 만큼 힘들지만 뱃속에 있는 너를 위해서 잘 참아낼 테니까 너도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힘들더라도 잘 견디어야 해’라고 했죠. 진통이 멈추면 정말 잘했다고 어쩜 그렇게 잘해내느냐고 칭찬하고, 진통이 또 오면 엄마랑 너랑 같이 힘을 합쳐서 잘 헤쳐 나가자고 격려했어요. 아기도 함께 힘쓰며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엄마인 제가 더 잘 참아야겠다 싶어서 용케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32세,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 05. 자기암시 하기
몸무게가 너무 적어서 걱정이었던 첫째와 달리 둘째는 아주 건강했어요. 남들은 4.3kg이나 되는 애를 어쩜 네다섯 시간 만에 낳았느냐고 하지만 저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살다 보면 이것보다 더 힘들고 아픈 일도 많을 텐데, 이런 것쯤은 참고 견뎌내야 해.’ 이렇게 자기암시를 하면서 참았죠. 지금 겪는 진통보다 더 큰 아픔도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았답니다. 최**(31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 06. 엄마 생각하기
저는 2남3녀 중 막내예요. 그래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그만큼 엄마 속을 많이 썩였죠. 그래서 진통이 올 때마다 엄마를 생각했어요. ‘우리 엄마도 이런 아픔을 겪으면서 나를 낳으셨겠구나.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다섯 번씩이나 겪으면서 나를 낳으셨어. 엄마가 해낸 것처럼 나도 우리 아기 잘 낳아서 잘 키워야지. 그게 엄마한테 보답하는 거야’라며 다짐했어요. 그러면서 엄마 앞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진통이 올 때마다 속으로 꾹 참아냈답니다. 심**(29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 07. 다른 산모 보고 견디기
저는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어요. 그래서 아이 낳기 전보다 수술 뒤에 훨씬 힘들었죠. 마취에서 깨어날 때부터 배가 아픈데 죽겠더라고요. 자연분만을 못해봤으니까 진통이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모르지만 훗배앓이도 만만찮았어요. 자궁이 수축할 때마다 배는 물론 수술 부위까지 아픈데 정말 참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옆에 있는 산모는 저와 달리 무통주사도 안 맞았는데 신음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정말 잘 참는 거예요. 그 사람 보기 창피해서 아파도 조용히 눈감고 꾹 참았어요. 정**(36세,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