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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출산준비

아빠의 출산준비임신한 아내에게 쓸모 있는 남편 되기

임신 후 배가 불러올수록 점점 더 날카롭고 예민해지는 아내의 변화. 이유 없이 혼란스럽고 맥 빠지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아내의 심리 상태를 잡아줄 이는 바로 남편밖에 없다. 임신한 아내를 안심시키고 그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13가지 힌트.

임신한 아내에게 쓸모 있는 남편 되기
1. 감정적으로 함께 하라
어떤 상황에서든 아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라. 같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우울해하고 흥분하고 행복해하고 슬퍼하라. 그녀가 그런 상태이므로 당신도 기꺼이 그래야 한다.

2. 조용하라
아내가 원할 때는 그래야 한다. 듣고 싶지 않은 소음은 육체적 접촉만큼이나 침투성이 강하다. 때로는 아내가 단지 책이나 잡지를 들고 소파에 누워 있기만 바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방해하지 않고 뜨거운 음료나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3. 대화하라
아기와 조산사, 그리고 예비 조부모와 얘기하라. 무엇보다도 아내와 충분히 대화하라. 의사소통에 소홀히 하게 되면 아내는 홀로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것은 조만간 우울증으로 쉽게 발전하게 된다.

4. 카운슬러를 찾아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카운슬러를 찾아라. 첫아기의 탄생은 다양하고 강렬한 감정을 불러오는데, 이것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따라서 조절하기도 쉽지 않다. 이 시기에 카운슬러를 찾는 습관을 들이면 앞으로 정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해지는 시기에 그를 찾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5. 강좌에 참여하라.
아내가 원하면 함께 출산 강좌나 육아 강좌에 기꺼이 참여하라. 출산을 위한 공부는 여자만의 몫이 아니다. 당신이 그걸 아는 멋진 남편이라는 걸 아내가 알게 해야 한다.

6. 기초적인 마사지 방법을 익혀라
아내의 어깨, 발, 그리고 허벅지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육체적인 고통 또한 함께 나눠야 마땅하다.

7. 도망치지 마라
임신 중 육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나 몰라라 하는 태도는 모든 사람, 특히 자신에게 큰 문제를 불러올 것이다. 아내는 당신이 곁에 없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무엇보다 당신은 아기와 끈끈하고 특별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8. 알아야 할 건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 항상 궁금한 것이 생길 테니 주저하지말고 물어 배워라. 아빠가 되기 위한 과정엔 많은 공부와 깨달음이 필요하다.

9. 논쟁하지 마라
아내와는 말할 것도 없고 가족이나 친구와도 다투지 마라. 아내는 임신으로 인해 최고조의 스트레스 상태일 텐데 일부러 보탤 필요는 없다. 입이 근질근질해도 스트레스를 받을 입씨름은 어떤 것이든 뒤로 미뤄라. 그러다 보면 불쾌한 기분이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 증발해 버릴지도 모른다.

10. 화내지 마라
꼭 화를 내야겠다면 어디 다른 곳에서 풀어라. 운동을 통해 분노를 생산적으로 발산시킬 수도 있다. 아내의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에 화가 날지 모르지만 예비 아빠답게 잘 소화해야 한다. 아기는 자신의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만약 계속 고함만 쳐대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태어난다면 아이는 아버지에 대한 본능적인 경계심을 품을 것이다.

11. 사교 생활을 강요하지 마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아내에게 사람들과의 교제는 매우 신경 쓰이는 일이다. 물론 그녀가 원한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억지로 강요하지 마라.

12. 과음하지 마라
과음이 당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다 하더라도 무엇보다 아내를 불편하게 할 것이다. 그녀는 전혀 술을 할 수 없지 않은가? 또한 술은 당신의 수면 패턴을 교란시킬 텐데, 굳이 술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생기면 그런 일은 질리도록 겪을 것이다.

13. 따분한 존재가 되지 마라
하루하루 지쳐가는 아내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존재는 바로 남편.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는 집어 던지고 아내를 유쾌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책을 읽거나 강의에 참석하고 조언을 들으며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도 적극적으로 보여주자.

Advice. 산후 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8
1. 가능한 한 충분히 쉬게 하라_아내가 밤잠을 설쳤을 경우에는 당신이 아기를 보고 그녀가 낮 동안에 밀린 잠을 보충하게 하라.
2. 두 사람 모두 알찬 식사를 하도록 하라_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아내와 함께 또는 아내 앞에서 술을 마시지 마라_알코올은 처음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결국 중요한 비타민을 파괴시키고 숙취감은 우울한 기분을 고조시킨다.
4. 아내가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라_쾌적한 환경이면 더 좋다. 만약 도심지에 살고 있다면 녹색의 풍경이 펼쳐진 곳을 찾아가 함께 걸어라.
5. 선물이나 꽃, 그리고 사랑과 애정의 표현으로 아내를 놀라게 하라.
6. 그녀의 우울증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그것은 곧 지나갈 것이라고 안심시켜라.
7. 아내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당신과 얘기하는 것을 꺼려한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아내와 대화하도록 도움을 청하라_아내가 자신의 정서적인 문제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우울증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도록 아내를 설득하라_"우울증은 출산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정상적인 통과의례"라고 말하며 아내를 안심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