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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증상

임신 중 증상임신 주수별 대표 질환 임신중기(5~7개월)

임신 주수별 대표 질환 임신중기(5~7개월)

5 임신 5개월(16~19주)
빈혈
임신을 하면 혈액의 양은 증가하는데 적혈구는 늘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태아가 엄마의 혈액에서 철분을 취해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임신부가 철분 결핍성 빈혈을 겪는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주요 요소인데 이 헤모글로빈은 모체에 산소를 전달하고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임신성 빈혈에 걸리면 현기증, 두통, 전신 무력감 등이 나타나 건강을 위협하고, 출산 시 미약 진통으로 분만 시간이 길어지거나 자궁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출혈량이 많아져 위험할 수 있다.
solution 평소에 충분한 철분 섭취가 필요하다. 임신 중기에는 하루에 철분이 30mg 필요한데 이는 달걀 20개 정도의 양으로 식품으로는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해 보충해야 한다. 철분제는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체내 흡수가 잘되지만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정석. 커피나 녹차 등 타닌이 많이 든 음식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변비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앉았다 일어서는 등 급하게 동작을 바꾸면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어지러울 때는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6 임신 6개월(20~23주)
부종
임신 20주를 기준으로 체중이 5~6kg 정도 늘어난다. 또한 자궁이 20cm 정도 위로 올라오며 커지는데 이는 체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정맥을 압박해 몸을 퉁퉁 붓게 만든다. 자궁의 혈액량은 최고치에 달해 혈액순환이 잘되는 반면 손, 발 등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두드러진다.
solution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은 부기의 주원인이므로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고단백 음식과 함께 저염도,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도록 한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자극받아 다리 전체의 혈액순환이 잘되므로 평소 자주 해서 다리 부종을 예방한다.

정맥류
자궁의 무게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질환.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임신부에게 자주 나타난다. 심하면 다리에 응어리가 생기고 고통을 심하게 느끼며 걷기 힘든 상태가 된다.
solution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굽 높은 신발을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무엇보다 오래 서 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7 임신 7개월(24~27주)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중에만 발생해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일종의 고혈압 증상을 말한다. 몸무게가 일주일에 1kg 이상 늘어나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전체 임신부의 5% 정도 발병률을 보이며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나타난다.
특히 만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는 20~30대 초반 임신부에 비해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노화돼 고혈압이나 신장병이 쉽게 생기기 때문. 다태아 임신부 역시 모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반 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고혈압 증상과 함께 단백뇨, 부종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뇌출혈, 경련, 출산 중 태아가 나오기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태반조기박리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solution 임신중독증을 이기려면 적당량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수.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고, 염분 섭취량은 하루 10g으로 제한한다. 체내에 쌓인 염분이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를 챙겨 먹고 빠뜨리지 말고 정기검진을 받을 것.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 또한 임신중독증의 원인 중 하나다.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태반과 신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될 뿐 아니라 부종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변비
임신부 절반이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인 변비. 특히 임신 전부터 변비가 있었던 임신부에게 더 흔하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임신 중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위장의 운동을 느리게 하여 섭취한 음식물이 천천히 지나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대변이 딱딱해지는 게 주요 원인. 게다가 점점 커지는 자궁이 장을 압박해 변비를 악화시켜 치질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solution 평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하루에 최소 6~8잔의 물을 마시며, 채소와 잡곡밥,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복용 중인 철분제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때 푸룬주스나 임신부용 유산균제를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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