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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

출산 준비[임신40주] 진통이 시작되면 입원한다.

이제 10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나려고 한다.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입원을 한다. 출산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지만, 이 또한 엄마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잃지 말자.


40 WEEK KEY POINT
출산을 위한 입원 준비를 한다. 출산예정일이 지났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다.


출산을 위한 입원

[임신40주] 진통이 시작되면 입원한다.
진통과 분만 양상은 사람마다 달라서, 진통 후 3시간 만에 출산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1박 2일에 걸쳐 진통을 겪는 사람도 있다. 우선 진통이 시작된 것 같으면 진통 간격을 재어 병원에 연락하고, 파수되거나 많은 양의 출혈이 있을 때는 재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초산인 경우 진통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규칙적인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진행되면 입원하는 것이 좋다. 입원 전에는 가벼운 식사 정도는 해도 좋고, 파수된 경우가 아니라면 샤워를 해도 괜찮다. 일단 진통이 시작되고 나면 먹는 일이 힘들어지고 구토를 할 수도 있으므로, 소화가 잘 되는 수프나 국물 종류를 조금만 먹도록 한다.


과숙아
초산부의 10% 정도는 분만예정일이 지나도 출산 기미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임신 기간이 42주 이상 지난 태아를 과숙아라고 하는데, 이때는 태반이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
보통 예정일이 지나면 임신부는 매우 초조해하는데, 양수량이 적당하고 태반의 노화가 심하지 않으면서 태동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대개 1주일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임신 41주가 넘어가는 지연 임신의 경우에는 유도 분만을 시행해야 한다. 또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골반이 너무 좁은 경우에는 바로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도 한다.


출생 직후의 신생아 의료 처치
아기를 출산하면 의사는 탯줄을 끊고, 아기의 입 안과 폐에 들어 있는 양수와 이물질을 없애 숨을 쉬게 해준다. 먼저 입 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가느다란 관으로 폐의 작은 이물질까지 제거하는 것, 그래야 아기는 우렁찬 울음을 터뜨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태어날 때 길게 잘라 지혈해두었던 탯줄을 3~4cm만 남기고 자른 후 다시 묶어둔다. 탯줄은 생후 1주일쯤 지나면 자연적으로 떨어진다. 소독수로 눈에 들어 있는 양수를 말끔히 씻어준 다음, 엄마 뱃속에서 그리고 태어날 때 묻은 태지나 혈흔을 말씀히 씻어준다. 그리고 다시 탯줄을 소독한다.


신생아 아프가 검사
기본적인 의료 처치가 끝난 아기는 몇 가지 검사를 받는다. 우선 우는 모습이라든가 발버둥칠 때의 모습을 살펴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관상 이상은 없나 살펴본다. 그리고 청진기로 아기의 심장과 폐의 이상을 체크하고 호흡수나 호흡법을 살펴본다.
또한 신생아의 전체적인 건강을 검진하기 위해 생후 1분과 5분에 신생아 아프가(Apgar) 검사를 실시한다.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아프가 점수가 7~10점으로 상태가 양호하지만, 아프가 점수가 그 이하일 때는 정도에 따라 산소를 주입하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