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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여름철 산후조리 방법이 궁금해요
2018.06.05

더운 여름, 산후조리할 때 찬물 섭취를 피하고 선풍기 바람을 쐬지 못하며 내복까지 껴입어야 할까? 여름철 산후조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산후조리 방법이 궁금해요
■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해도 되나요?
​옛날에는 산후에 냉기를 쐬면 뼈와 관절이 시리고 산후풍을 앓는다고 여겼다. 몸이 차거나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냉기를 쐬면 시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찬 바람과 산후풍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오히려 땀띠가 생기고 탈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실내 온도는 22~28℃로 실외와 5℃ 이상 나지 않게 하고 습도는 40~60%로 약간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도록 유지한다. 단 찬 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한다.

무더위에 꼭 내복을 입고 양말을 신어야 하나요?
​몸을 꽁꽁 감싸서 무리하게 땀을 배출할 필요는 없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탈진의 우려가 있고 질염이나 방광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편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산후회복 방법이다. 반드시 내복을 입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아도 된다. 반소매 옷을 입어도 되지만 모유 수유를 할 때 아기의 살이 엄마의 살과 닿으면 더 덥게 느껴지고 땀이 나기 때문에 아기와 엄마 모두 얇은 면으로 된 긴소매 옷을 입는다. 또한 땀이 날 땐 깨끗한 옷으로 자주 갈아입고 출산 후에는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속옷도 수시로 갈아입는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샤워를 자주 하기보다 물수건으로 몸을 자주 닦는다.

출산 후 언제부터 씻을 수 있나요?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출산 후 몇 시간 지나면 씻을 수 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잘 닦고 머리는 완전히 말린다. 출산 후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 샤워할 때는 보호자의 부축이 필요하며, 다음 날부터는 혼자 해도 된다. 회음부 절개 부위의 상처는 물이나 비눗물이 닿아도 곪지 않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곧바로 샤워하기가 어렵다. 수술하고 3일이 지나 환부에 방수 거즈를 붙인 후 샤워가 가능하다. 실밥을 풀지 않은 상태로 퇴원하더라도 상처의 겉 부분이 아물었다면 샤워해도 무방하고 별도로 환부를 소독하지 않아도 된다.

차가운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되나요?
​평소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해 혈액순환이 잘되는 사람은 찬 음식을 먹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반면 민감한 사람은 찬 음식이 위장에 자극을 주어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잘 먹지 못하면 모유가 원활하게 생성되지 않고 신체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잇몸이 예민하고 치아 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릴 수 있다. 너무 찬 음식은 상온에 일정 시간 두었다가 먹는다.

산후조리 기간 동안 외출하면 안 되나요?
​삼칠일(21일) 이후 1시간 이내로 가까운 장 보기나 산책 등을 시작한다. 잦은 외출이나 4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은 면역과 체온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출산 3개월 이후가 적당하다. 외출 시에는 보온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면 옷을 입는다. 예상치 못한 온도 변화에 대비해 얇은 스카프나 가벼운 긴소매 옷을 챙기면 좋다.

산후 관절통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손목, 무릎, 허리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산후 관절통은 찬 바람을 쐬거나 찬물에 닿는 것이 원인이기보다는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다. 산후에는 아기를 목욕시키거나 모유 수유할 때 아기를 오랫동안 받쳐야 해 평소보다 손목을 더 많이 쓰는데 손목이 시리거나 아플때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한다. 출산 후 무릎과 허리에 발생하는 통증은 좌식 문화와 쪼그린 자세가 원인이다. 바닥에 앉아 모유 수유를 하거나 아기를 목욕시키면 무릎이 손상되기 쉽고 과도하게 허리를 굽히면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모유 수유는 편안한 소파나 안락의자에서 하고 아이를 씻길 때는 산모의 허리 높이에서 한다. 기저귀를 갈 때도 아기를 방바닥보다 침대에 눕히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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