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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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산후 탈모 줄이는 생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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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탈모는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두피 관리만 꼼꼼하게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 샴푸와 헤어드라이어 등 헤어 용품을 주의해서 사용하고, 마사지 등으로 두피 스트레스를 줄이면 도움이 된다.
빗질은 머리 감기 전에 한다
머리의 물기를 제거한 후 스타일링한다 머리를 감은 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고열로 두피의 수분을 제거하면 모발의 단백질이 손상되어 탈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는 파마나 염색, 세팅력이 강한 스타일링 제품 역시 탈모의 원인이므로 삼간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축축한 상태로 묶으면 수분과 땀, 지방 분비물 등 노폐물이 두피에 쌓이면서 탈모를 유발하므로 유의한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모발은 수면 중에 활력을 얻으므로 숙면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기를 돌보느라 제 시간에 잠자는 게 쉽지 않을 때는 한낮에 30분 정도만 숙면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또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 때 산모도 끼니를 거르지 말고 챙겨 먹어 영양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하루에 30분 정도 산책하거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강도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도 해소되어 탈모 예방에도 좋다.
혈액순환에 좋은 족욕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에 열이 쌓이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아 탈모가 된다고 한다. 때문에 머리로 올라가는 열을 아래로 내려주면 좋은데, 족욕을 하면 발로 열이 떨어져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 잠자기 전 세숫대야에 체온(36.5℃)보다 약간 따뜻한 물을 붓고 15분 정도 발을 담그면 다리와 두피 모두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이때는 땀이 흘러내리지 않고 피부에 촉촉하게 배고,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하다.
두피에 활력을 주는 마사지를 한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탈모를 유발하는 활성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탈모 예방에 좋다. 또한 두피 곳곳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므로 하루에 2~3회, 5~10분 정도 꾸준히 마사지하고, 손가락이나 끝이 뭉뚝하게 생긴 브러시로 톡톡 두드려준다.탈모 막아주는 샴푸의 정석
1 모발은 잠잘 때 더욱 건강해지므로 아침보다는 저녁에 샴푸하는 게 좋다. 낮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제거하여 쾌적한 상태로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샴푸하기 전 두피 마사지를 하면 모공에서 피지 등 노폐물이 빠져나와 샴푸할 때 모낭까지 깔끔하게 세정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카락 끝만 조물조물하지 말고, 두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거품을 낸다.
3 충분히 거품을 낸 후에는 정수리 부분부터 귀 옆, 목덜미 부분의 헤어라인까지 두피를 세심하게 자극하면서 1~2분간 문지르고 말끔히 헹군다. 샤워기를 밑에서 위로 향하도록 틀어 놓고 머리칼을 위로 쓸어올리듯 충분히 헹굴 것.
4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에만 바른 다음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머리카락의 물기를 닦을 때는 비비지 말고 타월로 감싸 꾹꾹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