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아이

고객혜택 내정보

뷰티&패션

뷰티&패션임신육아 정보모음 ZIP ②편 임신과 염색

삐죽삐죽 검은 머리카락이 자랄 때 염색을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지만 불안한 마음에 포기한다.
과연 임신 중에는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안 될까? 가능하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임신 중 헤어 뷰티 가이드.


임신육아 정보모음 ZIP ②편 임신과 염색

임신 전에는 자유롭게 하던 모든 활동이 아이를 가진 순간부터 조심스러워진다. 푸석해지는 피부와 날로 늘어나는 체중에 스트레스가 쌓여 염색이나 파마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가도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자제하게 된다. 하지만 염색이나 파마를 했어도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린다. 임신부의 염색과 파마, 그 적정선은?


임신 중에 염색과 파마는 해도 괜찮지만 시기에 따른 고려 필요
임신 중에는 염색을 해도 되는 걸까? 염색약에 사용되는 탈색 화학제가 일부 동물실험에서 방광암을 유발했다는 연구는 있지만 아직까지 임신 중 염색이나 파마로 인해 태아 기형이 보고된 바는 없다. 독한 염색약이 두피로 흡수되어 태아에게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염색약의 두피 흡수율이 0.2% 미만이라는 2007년 국제 독성학저널에서의 보고를 볼 때 태아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화학성분이 흡수되지는 않는다. 독일의 한 실험에서 피부에 화학물질을 바르고 24시간 후 확인해보았더니 그 흡수되는 양이 4.5%였다고 한다. 이렇듯 임신 중 염색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 초기’는 피할 것을 권장한다. 태아의 장기가 발달하는 임신 10주까지는 안전성을 100% 확신할 수 없는 약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염색이나 파마를 하는 경우 약제를 두피에 도포한 상태로 장시간 있게 되는데, 두피에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크기가 큰 모공이 밀집되어 있다. 외부에서 침투하는 자극 성분을 피부층에서 차단하긴 하지만 두피의 진피층에 흡수된 미세한 성분은 혈관을 통해 태반까지 전달될 수 있다. 앞에서 확인했듯이 흡수율이 미미해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염색제나 파마약에 들어 있는 성분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천연성분을 사용하면 어떨까?
특별히 해로운 성분을 피한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천연제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다만 심리적 불안감이 크다면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임신 중임을 알리며 좀 더 조심스럽게 시술받기
염색이나 파마를 하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다면 임신 중임을 알리고 가급적 약제가 모발 뿌리에 닿지 않게 시술해줄 것을 부탁한다. 자극이 적은 성분(PPD Free)의 제품을 사용하는 미용실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또한 약제 냄새가 잘 빠져나가도록 가급적 환기가 잘되는 자리에 앉는다.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피부 트러블을 겪기도 한다. 청소년기에도 나지 않던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염색이나 파마를 할 때 임신 전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더라도 갑자기 두피가 가렵거나 따갑고 심하면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받은 후 두피에 접촉피부염과 같은 증상이 생기더라도 스테로이드제 성분의 약이나 주사는 제한적이니 참고할 것. 평소에 사용해본 약제라 하더라도 팔 안쪽이나 귀 뒤쪽, 겨드랑이 아래에 약제를 조금 묻혀 피부가 붉게 변하는지, 가려운지, 또 다른 이상 반응은 없는지 테스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썹이나 속눈썹은 눈주위가 붓거나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시술하지 않는다.

임신 중 두피, 모발 케어 노하우
임신 중에는 피부나 모발의 상태가 불안정해 염색이나 파마를 해도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땐 기본 관리에 힘쓰는 것이 답이다. 임신 초기에는 두피가 예민하므로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고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머리를 감은 뒤 물기가 남아 있는 채로 헤어 오일이나 로션을 모발 끝에 바르고 말린다.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고 두피의 피지 분비도 증가하므로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를 충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든다. 취침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의 핵심이며 출산 후 탈모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중기 후반부터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두피와 모발에 탄력이 생기다가 아이를 낳은 뒤로 급격히 건조해지고 각질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두피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부드러운 빗으로 빗은 후 저자극성 샴푸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면서 감는다. 그 다음 드라이어의 미지근한 바람으로 털어내듯 말린다.


★ 시시콜콜 ‘헤어 관리법’ 팩트 체크!
Q. 탈모예방제품을 사용해도 되나요?
-
탈모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피나스테리드 약을 먹거나 바르는 미녹시딜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위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 태아의 외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녹시딜은 약물 투여 지침(미국 FDA 분류)에서 태아에 대한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약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성 정보 분류에서도 임산부 금기 2등급에 해당될 만큼 위험합니다. 사용한 경우 일부 태아에게서 꼬리퇴행 증후군이나 다모증이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Q. 임신 중에 헤어 퍼퓸을 뿌려도 안전한가요?
-
향수가 임신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향수 원료 중 하나인 VETT가 동물실험에서 공격성 과잉행동과 신경 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쥐 실험에서 향수의 특정 안정제가 신경세포 연결에 손상을 주며, 임신 8~12주 사이에 향수나 향료가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남성 태아의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식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헤어 퍼퓸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0/300

댓글 0

아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