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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허리건강 지키는 임신 중 생활법 - ③ 임신 후기

임신 초기부터 중기, 후기, 출산 후까지 이어지는 요통.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무리하면 곧바로 허리에 문제가 생긴다. 임신 기간은 물론 출산 후 요통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시기별 허리 건강 지키는 노하우.


체중이 부쩍 늘어나면서 자세가 불편해진다

허리건강 지키는 임신 중 생활법 - ③ 임신 후기
임신 후기는 태아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아기와 엄마의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엄마는 배가 아주 많이 나오고 모유수유를 준비하기 위해 가슴도 매우 커진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고 등이 휘며 자세가 변한다.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다 보니 균형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몸을 자꾸 뒤로 기울이게 되는데 이 자세가 허리에 치명적이다. 또한 허리 뒤쪽에 무리가 오면서 허리 근육이 약화되는 동시에 불어난 체중에 요추가 압박을 받는다.


solution
1.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임신 후기가 되면 양쪽 가슴은 약 800~1000g이나 불어 있는 상태. 그렇다 보니 양쪽 어깨에 부담이 가면서 어깨와 목이 결리게 되고 이 통증은 허리로까지 이어진다. 가슴이 불어난 임신 후기에는 반드시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해 가슴을 탄탄하게 받쳐야 한다.

2. 체중 조절에 특히 신경 쓴다
건강한 임신 기간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정한 체중 증가다. 전문의들은 임신 10개월 동안 11~14kg 정도 늘어나는 것을 권장하지만,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막달에만 7~8kg씩 살이 찌는 경우가 허다하다. 몸무게가 과하게 늘어날수록 허리에 부담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 평소 임신 주수에 맞게 적당한 비율로 몸무게가 늘도록 신경 쓴다. 수시로 체중을 재어 체중 증가 곡선을 확인하고 음식 조절에도 힘을 쏟는다.

3. 등받이 의자에 앉아야 자세가 편해진다
바닥보다는 허리를 받칠 수 있는 등받이 의자에 앉아야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바닥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폭신한 방석 위에 앉는다. 그래야 엉덩이도 배기지 않고 바닥의 냉기도 막을 수 있다. 또한 평소 등은 벽에 기대어 앉아야 배의 무게가 분산되어 허리에 자극이 덜 오므로 염두에 둔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는 곧게, 무릎과 발은 직각이 되게, 엉덩이를 안쪽으로 깊숙이 넣어 앉는다. 만약 의자가 높아서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면 받침대를 놓거나 책을 쌓아 발을 올리면 한결 편안하다.

4. 항상 허리를 의식하며 생활한다
만삭이 되면 항상 허리를 의식하며 생활해야 한다. 자칫 방심하면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도 홀몸이었을 때와 체형 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자리에서 급히 일어서는 것은 금물. 누웠다 일어날 때는 옆으로 누워 자세를 한 번 바꾼 후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주변의 가구를 잡고 몸을 일으키는 힘을 분산시켜 천천히 일어나는 것도 방법.

출처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