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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첫 임신에 관한 `진짜 궁금증` - 생활편


PART 2 생활 편

첫 임신에 관한 `진짜 궁금증` - 생활편
첫아이 임신의 기쁨도 잠시,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부터 태교, 출산준비물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옆집 엄마에게 물어봐도 ‘카더라’ 하는 답변만 돌아온 질문을 모아 전문의와 선배맘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었다.

Q 태교를 꼭 해야 하나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Doctor’s Say] 태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지요. 태교는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돕고 아기는 물론 엄마의 정서와 심리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간혹 바쁜 워킹맘들이 태교 할 시간이 없다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태교에요. 평소에 음악을 듣고 태담을 들려주고 산책 등을 하는 것도 좋고, 엄마의 취미를 살려 십자수나 퀼트 등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힐링하는 것도 좋아요.

[Mom’s Say] 워킹맘이나 둘째를 임신한 엄마들은 따로 태교할 시간이 없게 마련이죠. 워킹맘은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태교이고, 둘째를 임신한 엄마들은 큰아이와 잘 놀아주는 것이 최고의 태교라고 말해요. 첫아이를 임신하면 태교에 대한 막연한 의무감을 갖게 되는데, 태교는 일상에서부터 쉽게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태명을 지어 친숙하게 불러주며 엄마 아빠가 아이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태교일기를 쓰며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도 좋고, 태담을 들려주거나 태교 동화를 읽는 것도 좋답니다. 은아(3세) 엄마 김현희 씨

Q 임신 중에는 미백화장품을 쓰지 말라고 하던데 자외선차단제는 안전한가요?
[Doctor’s Say] 기능성 미백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알부틴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레티놀은 임신 중 사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이에요. 하지만 화장품에 함유된 알부틴이나 레티놀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매일 온몸에 바르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요즘에는 임신부 전용 미백화장품이 나오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기미가 특히 잘 생기므로 예방 차원에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하세요.

Q 산후도우미와 산후조리원,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Mom’s Say] 산후조리원은 산모가 산후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 상태까지 믿음이 가지는 않죠. 보통 2주에 200만원 이상 드는데 그 부담도 고려해야 하고요. 낯선 환경에서 산후조리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산후도우미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돌보는 것 이외에 청소, 식사, 산후 마사지 등도 가능하거든요. 물론 도우미에 따라 가능한 서비스가 복불복인데다가 도우미가 대부분 출퇴근하기 때문에 밤에는 아이를 직접 돌봐야 해요. 그런데 신생아 때는 밤중에도 자주 수유해야 하기 때문에 산모가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보면 산후조리원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산후조리는 무엇보다 산모가 편하게 쉬면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이 잘 맞을지 여러 가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정율(2세) 엄마 한은선 씨

Q 요즘 비빔냉면이나 매운 닭발이 자꾸 당겨요. 임신 중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에 걸리나요?
[Doctor’s Say] 임신 중 매운 음식을 삼가라고 하는 이유는 속쓰림과 소화불량 때문이에요. 엄마가 먹는 음식과 태아의 아토피 유발의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어요. 임신 중에 먹고 싶은 음식을 참느라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초기 입덧을 할 때 냉면을 즐겨 먹는데, 평소에 매콤한 맛을 즐겼다면 임신 중에 매운 음식을 먹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Q 임신 중에 파마나 염색을 해도 괜찮을까요?
[Doctor’s Say] 파마나 염색의 화학물질이 체내에 흡수되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에도 파마나 염색은 가능해요. 다만 냄새에 민감한 임신 초기에는 파마나 염색약 냄새로 비위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만삭인 경우 장시간 파마나 염색을 하면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파마나 염색은 엄마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하면 될 뿐 문제가 되지 않답니다.

Q 임신 중 여행은 중기부터 가능하다던데, 초기에 컨디션이 좋으면 가도 될까요?
[Doctor’s Say]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라는 의미에서 여행을 자제시키는 것뿐 집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에요. 임신부의 컨디션이 좋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가까운 근교를 찾아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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