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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궁금해요! 임신 중 목욕 Q&A

궁금해요! 임신 중 목욕 Q&A
Q : 임신 초기인데 반신욕해도 되나요?
반신욕은 신체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상체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만들어 체온의 균형을 잡아줘 부종, 손발저림 등 임신 중 혈액순환 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 임신 중 반신욕은 12주 이후부터 가능한데,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39℃, 시간은 20분 이내가 적당하다. 그 이상의 온도와 시간 동안 반신욕 \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삼간다.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누워서 편안히 휴식을 취한다.

Q : 아로마 오일 등 입욕제를 넣고 탕 목욕을 해도 되나요?
임신 중에는 가공된 세정제에 오래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거품목욕, 향 목욕은 가급적 삼가도록 한다. 또한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안전성 여부가 확실치 않은 페퍼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등 아로마 오일은 자궁 수축, 근육 이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할 것.

Q : 때를 밀어도 되나요?
피부에 자극을 주는 보디 스크럽 제품이나 때 타월은 피하고,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해면 스펀지나 보디 브러시로 가볍게 닦는 정도가 적당하다. 대중탕에서 때 미는 서비스를 받을 경우에는 임신부임을 반드시 밝히고 가슴과 배 부분은 약하게 밀어 달라고 요청할 것. 옆으로 돌아누울 때 중심을 잃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고, 배에 압박을 가하는 엎드리기 자세는 취하지 않아야 한다.

Q :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들어가도 되나요?
뜨거운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정신을 잃고 쓰러질 수 있으므로 대중탕에 가더라도 사우나와 찜질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로 인해 방광염, 신우신염에 감염될 수도 있다.

Q : 냉탕에 들어가도 되나요?
임신부가 몸을 차게 하면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으므로 냉수욕은 삼간다. 갑자기 냉탕에 들어가면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는데 특히 임신중독증이 있는 임신부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온탕과 냉탕에 번갈아 들어가는 것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켜 자궁을 수축시키므로 절대 금물.

Q : 뒷물은 어떻게 하나요?
임신 중에는 질 내의 당분과 산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질 감염에 특히 주의한다. 외음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손가락을 질안에 넣어 씻는 것은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갈 것. 일주일에 2~3회 질 세정제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Q : 부른 배 때문에 머리 감기가 어려워요.
임신 중기 이후 배가 불러오면 머리 감는 게 힘들어진다. 상체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목욕이나 샤워할 때 서서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힌 채 감을 것. 샴푸의 거품을 충분히 내어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깨끗이 헹구면 된다. 임신을 하면 체내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머리카락이 오랫동안 빠지지 않아 머리 숱이 많아졌다가 출산 후에 한꺼번에 빠지는 산후탈모가 나타난다. 머리카락이 풍성해지는 임신 중에는 모발이 엉키거나 상하지 않도록 끝이 둥근 나무 빗으로 수시로 빗어주고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영양을 공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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